경상도여행

[청송여행] 청송 가볼만한곳 베스트 3<주왕산/주산지/송소고택>

푸른하늘(여행) 2016. 12. 19. 17:10

[청송여행]

청송 가볼만한곳 베스트3

<주왕산/주산지/송소고택>

부제 : 코레일명예기자들과 함께 떠난

      1박2일 청송여행(전체여정편)

푸른하늘입니다

코레일 명예기자들과 함께

 1박2일 청송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청송하면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주왕산, 주산지, 청송사과정도였는데,

1박2일동안 아름다운 자연과

느긋함, 그리고 여유를 보고 왔습니다.

슬로시티로 지정될만 하더라고요

 

<오늘은 간단한 여정만 알려드립니다.>

주왕산관광단지→점심(산채비빔밥/청솔식당)

청송5일장 주왕산투어

→항일의병기념공원 →

객주문학관(저녁/공연/1박)

주산지(일출)→아침(한정식/진보면어림)

야송미술관 →송소고택

점심(한정식/언양식당)→소헌공원

<오늘의 대문사진은 송소고택입니다.>

 

청송에 도착하자 마자 들린곳은

청송문화관광재단입니다.

청송이라는 곳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들린 곳인데

장단점이 있습니다.

자연의 날것 그대로를 느끼고 싶었는데

너무도 세련된 모습에

깜짝놀라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느낌 그대로

단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좀더 시간을 두고 결정을 유보합니다.

5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청송백자의 감동도 느꼈기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겠다는

의지에 잠시 보류합니다.

 

주왕산을 탐방하려면

든든하게 먹어야 겠지요

청송에서 처음 만난 식당은

청솔식당입니다.

바로 주왕산 입구에 있습니다.

 

산채비빔밥을 먹었는데

산채비빔밥의 맛도 좋았지만

어수리전과 송이 동동주의

달콤한 맛이 기억에 떠나지 않습니다.

특히 어수리전은

청송지방의 사투리로

어누리전이라고 하는데

특유의 향이 쌉싸롬한것이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막걸리 한잔하자

갑자기 일행중 누군가가

청송 오일장이 4,9일인데

마침 오늘이 장날이라고합니다.

원래 일정은 주왕산탐방인데,

여행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때

색다른 재미가 있지요

 

시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사람구경하는 재미인데

손님들이 많지 않으니

시장구경 하는 재미는 들하지만

장기두는 아저씨들 입담에

즐거웠습니다.

 

청송5일장에서

코레일 명예기자들을

만나볼까요!

 

느낌이 좋지요!!ㅋㅋ

 

 

오늘은 서론이 길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청송을 알아볼까요

청송의 가볼만한곳 

베스트 첫번째는 주왕산입니다.

주왕산은 국립공원이자

우리나라 4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국가지질공원이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 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을 말합니다.

계곡과 폭포 무엇보다

가장 눈에띄는 것은 기암입니다

<주왕산은 별도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청송은 공장 하나 없는

청정 자연과

유구한 역사뿐만 아니라

의로운 사람들이 숨을쉬는

공간도 있습니다.

항일의병 기념공원을

살짝 들렸다가,

 

 

하룻밤은 객주문학관에서

보냈습니다.

작가 김주영의 대하소설

"객주"를 테마로 문을 열었고

전시관과 영상교육실

세미나실 연수시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점은 30명 이상이

묶는다면 재미있는 공연도

열어줍니다.

<아래사진은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제 공연을 보았던 곳이

체육관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리가  묵었던 숙소는

연수관 느낌이었는데

아침에 보니 알겠네요

원래는 폐교 였던 것을

객사 분위기로 리모델링 한겁니다.

 

청송의 가볼만한곳

베스트 두번째는 주산지입니다.

주산지는 조선시대 경종때(1721년)

인공적으로 만든 농업용 저수지입니다.

새벽에 해뜨기 전에

모두가 달려갔습니다.

 

 

아쉽게도 물안개도

일출의 환상적인 분위기도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저수지 안에 있는 약 스무그루의

왕버드나무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청송에서 1박2일  있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집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제 입맛에 맞은 집이기도 하고요

어림복어 집에서

아침으로 복매운탕(8,000원)을

먹었습니다.

<어림복어 054-873-9720>

 

청송의 특징중 또 하나는

폐교의 아름다운 변신입니다.

군립청송야송미술관

폐교인 신촌 초등학교

현대적인 감각의 미술관으로

개관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작품이 있습니다.

길이만 46m, 높이 6.7m

명산 청량산을 배경으로 한

실경산수화입니다.

이것을 그렸다니

실제로 본다면

깜짝놀랄겁니다.

  

 

청송의 가볼만한곳

베스트 3번째는 송소고택입니다.

2011년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전통적인 양반가의 건축형식을

볼수있으며

고택체험도 가능합니다.

 

 

8칸의 송소고택은

청송 심씨의 7대손인 송소 심호택이

현재의 자리에 지은 고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청송여행중

가장 마음에 남았던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돌아가는 길에

점심을 먹고

소헌공원을 들렸습니다.

지금 현재는  각종 음악회와

행사가 펼쳐지는 곳이나

 

예전에는 객사의 누각이며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나 외국 사신들이

머물수 있도록 한 객사입니다.

 

 

블친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코레일명예기자들입니다.

얼굴보고 뽑은것은 아닌데

모두들 한 인물들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고

특히 감기조심하세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지도는 송소고택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