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여행

[공주여행] KTX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부여여행/공주맛집/부여맛집>

푸른하늘(여행) 2015. 7. 27. 06:00

[공주여행]

KTX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부여여행/공주맛집/부여맛집>

부제 : KTX 타고 떠나는 백제여행<전체일정편>

 

푸른하늘입니다.

코레일 명예기자들과

KTX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공주와 부여의 대표적인

여행지만 돌아보는

여행입니다.

얼마전 공주10경중 하나인

금강(청벽일몰)을 블친 홀릭님과 다녀오고

<청벽일몰 바로가기>

공주 10경을 다 돌아보아야 겠다

생각했는데

<참고적으로 공주 10경은 계룡산, 금강(청벽일몰),

공산성, 고마나루,무령왕릉, 마곡사,

갑사, 창벽,석장리풍경,금학생태공원>

오늘은 10경중 무령왕릉과

마곡사를 가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마곡사 풍경은

다녀오고 나서도 한참이나

여운이 남네요

오늘은 전체 일정만 알려드립니다.

< 공주와 부여 베스트 여행지 전체여정>

용산역(KTX 7시5분 출발) →

공주역(8시14분도착)

→무령왕릉 → 국립공주박물관

마곡사→점심(공주맛집)→

밤막걸리체험장→백제문화단지

부소산성→금강유람선(황포닻배)→

정림사지박물관→저녁(부여맛집)→

공주역(KTX 20:03 출발)→

용산역(21:02 도착)

<오늘의 대문사진은 공주와 부여

여행의 대문역할을 하는

 KTX 공주역장님입니다.>

 

KTX를 타면 공주역까지는

1시간이면 도착합니다.

조만간 공주역에 교통인프라가

좋았지겠지만,

현재는 시티투어버스가 유일합니다.

총 4가지 코스가 있으니

입맛대로 미리 예약하고

여행하시면 편할겁니다.

<1. 공주코스(무령왕릉→마곡사

→밤막걸리체험→공산성>문의 : 1544-7755

 2. 공주+부여코스 / 문의 1577-9651

3.농촌체험코스 / 문의 02-2224-5337

4.공주시티투어 / 문의 041-854-8810)

 

공주여행 베스트 여행지

첫번째는 무령왕릉입니다.

이번에 공주와 부여 문화재들이

유네스코에 새로 지정된것은 아시나요?

공주에 2군데 지정되었는데

공산성과 바로 여기 무령왕릉입니다.

 

1500년전 백제의 역사가

숨쉬는 곳

1971년 배수로 공사중

우연히 발견했는데

1500년전 그시절 그대로의

모습이 담겨 있다고 하니

꼭한번 가보아야 할곳입니다.

 

한반도의 고대무덤중

주인이 밝혀진 유일한 무덤이라

더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실제무덤은 보존을 위해

들어갈수 없지만

무덤과 똑같은 크기와 구조로

만든 송산리고분모형전시관

별도로 있습니다. 

 

공주여행 베스트 여행지

두번째는 국립공주박물관입니다.

무령왕릉에서

걸어서 5분만 걸어가면됩니다.

블친여러분

우리나라에 박물관이

몇개있는지 아시나요?

300개도 넘는답니다

그중에 국립박물관은 10개입니다.

규모를 떠나서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을

가장 많이 보관하고 있는 곳은

중앙국립박물관, 두번째는 경주

그리고 공주국립박물관이

우리나라 넘버 3입니다.

 

 

1500년의 시간을

간직한곳

그리 크지 않은 이곳에서

국보와 보물이 즐비합니다.

<국보 18점, 보물 4점을

포함한 4만여개의 문화재>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 

하겠지만

직접 가셔서 보는것이 더 좋겠지요

 

 

공주여행 베스트여행지

3번째는 마곡사입니다.

마곡사는 백제 의자왕 3년(643년)

자장율사가 창건하고

고려 명종 2년(1172년) 보조국사가

중건한 사찰입니다.

 

일제시대에

김구선생이 두번 눈물을

흘린 마곡사

"춘마곡"이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봄철 경치가 뛰어나다는데

여름에 찾은 마곡사만으로도

내맘을 다 주고 왔는데

봄철은 어느정도라는지

가늠이 안가네요!

<마곡사는 내일 바로

포스팅 할것 같습니다.

여운이 너무 커서

가슴이 터질것 같거든요!>

 

 

공주에서 부여로 가기전에

공주시에서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점심은 공주에서,

저녁은 부여에서 먹었기에

두집을 웬지 비교하게 되네요

충남황토 음식경연대회에서

수상까지 한집이라

주말에는 줄서서

먹는집이라고 하네요

 

이집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산채더덕정식입니다.

 전체사진을 올렸어야 하는데

제가 음식에 홀려

전체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전체모습은 이집 간판을 참조하세요

<산채더덕정식 1인분 15,000원>

 

점심에서 밤막걸리를

1병이나 마셨는데,

바로 다음여행지가

밤막걸리 체험장입니다.

직접 빚는 모습을 볼수 도 있고

마셔볼수 있습니다.

 

알밤 막걸리 뿐만 아니라

구기자주와 옥수수 막걸리도

마셔보았는데

아, 그맛이란?

달콤하면서도

시원하다고나 할까요

유통기한이 한달이라고 하길래

저는 5병이나 가지고 왔습니다.

여러분도 공주에 가시면

꼭한번 마셔보기를 추천합니다.

 

이제 공주에서

부여로 가볼까요

오늘은 당일치기로 공주와

부여의 대표적인 여행지를

둘러보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주 하루, 부여 하루

적어도 1박2일로 다녀오시기를

추천합니다.

부여의 대표적인 여행지

베스트 첫번째는

백제문화단지입니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만든곳으로

공사기간만 17년 걸렸답니다.

3천평이 넘는 부지에

사비궁, 백제의 사찰 능사, 고분공원

제향루, 생활문화마을, 위례성등

제대로 보려면 여기만

반나절은 걸릴겁니다.

생략하고 우리는 정양문을 통과하여

사비궁과 능사만 보았지요

<1994년부터 시작하여 2010년 완공>

 

능사에 있는 5층목탑

이탑을 보자마자 누군가

"일본색이 나는걸"

그러자 해설사분이 말하네요

"국보 288호로 서기 567년

만들어진 탑으로

일본에는 제대로된 나라조차 없을때

만들어진 겁니다.

백제가 나라가 망하고

백제유민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그때 우리의 것들이

일본에 전해져

일본의 문화가 우리의 것을

본따서 만들다 보니 백제의 문화를 보면

일본색이 아니라,

일본의 문화를 보면 "백제가 보인다"는것이

맞는 말입니다."

날씨는 무척이나 무더웠는데

이말을 듣는데

내맘이 다 시원해 지더라고요!

 

2015년 7월

백제의 역사 유적지는

유네스코에 지정되어

세계유산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공주에 2개

(공산성, 송산리고분(무령왕릉))

익산에 2개(왕궁리유적, 미륵사지)

그리고 부여에 4개나

지정되었습니다.

능산리 고분, 정림사지, 부여나성,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인데

오늘 부여 여행에는 부소산성과

정림사지박물관을 들렸습니다.

부여의대표적인 여행지

베스트 두번째는 부소산성입니다.

 

 

부소산성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토성이라

다른 산성과 달리

편안한 산책길을 걷는듯

전혀 산성 느낌이 나지 않고

오히려 풍경좋은 둘레길을

걸은 느낌입니다.

반월루에 오르면

 날 사비성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아래 보이는 저길은

새로 만든길이 아니고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길에

아스팔트만 깔았다고 합니다.

이길 하나만 보더라도

사비성이 얼마나 계획도시인지

짐작이 갑니다.

저뒤에 숲이 있는곳이

궁남지 인데, 이름 그대로

사비성 궁궐 남쪽에 있다고 해서

궁남지 입니다.

 

부소산성에서는

금강 유람선을 탈수 있는데

시원한 강바람에

700년 대백제의 꿈이

느껴집니다.

 

선착장을 떠나면

부소산성 서편 중간쯤에

정자가 하나 보이는데

바로 낙화암입니다.

낙화암의 전설은 모두 아시죠?

삼천궁녀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중 하나이고,

그중에 궁녀도 있었겠지만

대부분 백제의 백성들

이었지요

16세 이상의 남자들은 전원

계백장군의 군졸로 차출되어

전쟁터로 떠났으니

그때 결사대 총인원이 오천명,

남아있는 여성들 다 합쳐봐야

오천명 정도 일텐데,

남아서 적들에게 치욕을 당하느니,

뛰어 내렸다니,

그사람들이 내 어머니고,

누이고, 여동생이라면

피를 토하는 심정일텐데

단지 망한 나라의 슬픔정도로만

다가오는 것이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부여의 대표적인 여행지

베스트 3번째는 정림사지박물관입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 유일하게

천년이 넘는 석탑이

불타지 않고

원형 그대로 남아 있는

정림사지 5층석탑이 있습니다.

그런점이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아 유네스코에

지정되었지요!

원래 일정은 궁남지였는데

아름다운 연꽃이 있는 궁남지를 포기하고

정림사지 5층석탑을

선택한것은 다녀오고 나서도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집에 돌아오기 전에

마지막 코스는

부여맛집입니다.

백련향 연밥정식

<1인분 16000원>

반찬 하나하나 은은한 향이

전해져 오는듯

이집은 다음에 부여여행을

하게 된다면

다시 찾고 싶은 집입니다.

<음식사진은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나중에 다시 찾아도

쉽게 찾을수  있게

메뉴판을 남깁니다.

<사비향 041-832-0282>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공주여행에 특별한 도움을

주신분들과 함께한

인증사진입니다.

당분간 공주와 부여 여행은

계속 될겁니다.

여러분도 기대해 주세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지도는 공주여행의 시발지

공주역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