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여행

[니콘포토챌린저/니콘d5600] 슬도 끝나지 않은 사랑이야기 <울산여행>

푸른하늘(여행) 2017. 10. 24. 21:30

[울산여행]

슬도 끝나지 않은 사랑이야기

<니콘포토챌린저/니콘D5600>

가을의 하늘과 바다의 어우러짐

아니 아름다울수가 없는 조합

그곳이 바로 슬도.

지인들과 함께 떠난 울산여행

오늘은 대왕왐 근처에 있는 작은섬

이제는 더이상 섬이아닌

섬이 되어 버린 슬도로 출발!!

<오늘 사진은 전부 니콘 D5600으로

담은 사진입니다.>


슬도 초입에는 배들이 동동

그림같은 풍경의 시작을 알리는듯

푸르른 하늘과 퍽이나 잘 어울린다


슬도에서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는

약 1.9KM 산책로는 동해바다가 주는

이색적인 감성을 느끼게 한다

방파제를 따라 이어져 있는 그 길중

혹여나 지루할까 바다내음 나는

아이들을 형형색색 이쁘게도 그려 놓았다

잠시라도 눈을 뗄수 없게 말이다


울산방어진 12경중에서

제2경인 슬도는

섬끝에서 뱃길로 건너야 했던

작은섬으로

1989년 해양항만청에서

현재의 방파제를 조성하면서

육지화 되었다


파도소리가 마치 거문고를 켜는 듯한

소리가 난다 하여 슬도로 불리우는 곳으로

등대와 낚시터, 대왕암으로 가는 길들을

조성해 두었다






방파제를 따라 바다로 들어가는길

그 길 위에는 사진찍기 놀이를 하는

하는 아름다운 이들과

또 한장의 추억쌓기에 최선을 다하는

이들로 가득하다



슬도,

나에게 슬도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진 섬으로

기억될 것 같다.

슬프게도 아름다운 섬



구멍숭숭

그 특별한 바위 틈틈에

고개를 내밀고  있는

이름모를 잔풀들과

들꽃들이 뿌리내려 하나로 어우러진 슬도


가끔 일상의 답답한 가슴을 열어

한켠을 내어두고 싶을때

슬도 이곳으로 당신을

부르고 싶다.






슬도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