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일본여행/오사카여행] 오사카에 가면 콜럼버스를 볼수있다 <산타마리아호/서명운동>

푸른하늘(여행) 2013. 8. 15. 06:00

[일본여행/오사카여행]

오사카에 가면 콜럼버스를 볼수있다.

<산타마리아호/근로정신대 서명운동>

부제 : 가격대비 완전 실망이야

 

세째날 여정입니다.

츠텐카쿠(오사카전망대) 범선형 관광선 산타마리아

덴포잔대관람차 → 도톤보리(리버크루즈)

 → 저녁(금룡라면)  

 

<전체적인 간단한 여정은 아래를 참조하시고요>

오사카 3박4일자유여행일정 http://blog.daum.net/bluepoto3/526

도톤보리 한국식초밥집http://blog.daum.net/bluepoto3/570

 

푸른하늘입니다.

8월16일까지 여름휴가라

오늘글도 예약글입니다.

오늘은 광복절이네요!

작년 광복절 여름휴가

일본으로 떠났었는데,

올해는 광복절날(예약글이지만)

일본여행지 글을 쓰고있네요!!

일본 가까우면서도

멀게만 느껴지는

일본 개개인은 친절한데

미워할수 밖에 없는 쪼잔한 나라

그래서 쪼금은 안심이 되는

부자면서, 질서도 잘지키고

친절하면서도 마음까지 넓었다면

"우리는 도저히 따라잡을수 없는 나라구나"

너무도 자존심 상했을텐데

자기의 것이 아닌것을 알면서도

자기것이라 우기고

자신의 잘못을 알면서도

반성을 안하는 모습을 보면

웬지 안도하게 됩니다.

오늘은 서론이 길었네요!! 

실은 제가 살고 있는 고양시에서

<정발산동 미관광장>

조선여자 근로정신대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광복절에는 참여하려고 합니다.

<고양시에도 82세 할머니 한분이 계십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할때 타고간 범선을

실물크기보다 2배로 만든 유람선입니다.

 

콜럼버스가 태어난

이탈리아도 아니고

일본 오사카에서 타볼수 있다니

이상하기는 했지만

1,600엔(약19,000원)이나 하는 요금을

주유패스가 있으면 무료로 탈수 있다니

웬지 행운이다 싶었습니다.

<주유패스 가격 1일치 2,000엔 / 2일치 2,700엔>

오사카 주유패스가 알고싶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오사카주유패스http://blog.daum.net/bluepoto3/528

 

어디를 가도 한국인들이

많았었는데,

여기는 외국인들이 더 많이 보이네요!!

<찾아가는길은 전철역 오사카코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으면 됩니다.

덴포잔 대관람차 바로 옆에 있으니

대관람차를 찾아오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덴포잔 하버 빌리지의

카이유칸(오사카에서는 나름 유명한 수족관)

앞에서 출발합니다.

유람시간은 45분 코스입니다.

<출발은 매시간 정시,

11시~16시까지이며

계절에따라 첫편과 마지막편이

변경될수있다고 합니다.>

 

인증사진을 빠트릴수 없지요!!

그런데 아빠!!

콜럼버스가 타고간 산타마리아호가

왜 일본에 있어요?

글쎄, 원래 일본인들이

서양사람들을 좋아하니

돈이 되겠다 싶어서 만들지 않았을까

<웬지 궁색한 대답이네요!!>

 

역시 외국인들

포즈까지 잡아줍니다.

 

밖에서 볼때는 그리 커 보이지 않았는데

막상 타보니

 생각보다 넓더라고요!!

 

뭐라고 떠드는걸까요!!

요즘 유럽에서는

스페인이나, 포루투갈에서

콜럼버스가 이태리에서 태어났지만

혈통은 자신의 나라라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혹시 이들도~~ㅋㅋ

 

선실로 내려가면

특별히 볼것은 없지만

콜럼버스의 항해경로나

그당시에 사용한 물건들과 음식들을

볼수 있습니다.

 

운행시간이 45분이나 되는데

특별히 볼것이 없어서

조금은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ㅋㅋ

그래도 배가 커서

다행히 배멀미는 안합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유명한 카이유칸 수족관

<고래와 상어가 있어서

가장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 옆에 동그란 유람선이

세계에서 2번째로 크다는

덴포잔 대관람차입니다.

높이가 112.5M나 된다고 하네요!!

<평상시라면 절대로 타지 않을 관람차를

일본에서 와서는 거의 타보네요!!>

왼쪽은 꼭 서해대교 처럼 보이는 다리가

아카시 해협대교입니다.

 

오사카항은

부산항과도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혹시 여기가 어딘지 아시나요?

저는 호텔인줄 알았습니다.

무미건조해 보이는

멋대가리 없는 건물들이,

그 유명한 유니버셜스튜디오입니다.

여기가면 하루가 즐겁다고 하던데,

웬지 해외에 와서 놀이동산이라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패스했는데

준혁이한테는 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멀리서 바라본 산타마리아호입이다.

솔직히 높은 가격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산타마리아호에서 바라본 풍경은

기대이하였습니다.

공장지대 같은 오사카항에, 멋대가리 없는 건물들

시원한 바람과 준혁이가 콜럼버스에 대해 확실하게

알고 간다는 것 정도가 유일한 위안이었습니다.

 

<멋진 일몰이라면 좋았을 것

같기는 하네요!!ㅋㅋ>

고양시 김경희 의원이 서명운동을 시작하더니

고양시 저현고 학생들이 동참하고 있고

고양시 전체에 퍼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올린글입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재판이 있는

2013년 8월 23일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줍시다"

지난 2012 년 할머니들은

미쓰비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지옥같았던 노동 정신적 피해의 대가로

99엔(약 1,200원)

배상판결을 받았고

중국인 피해자 564명에겐

3억7800만엔(약 54억원)이

지급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쓰벌것들,

돈으로 보상해도 그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리 없것만

더 큰 치욕을 안겨주네요!!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 없습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주인없는 빈방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리며

답방은 내일부터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