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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일출] 새해 첫날에 찾아간 서해안 일출<거잠포/용유역/서해일출/수도권일출>

푸른하늘(여행) 2014. 1. 1. 12:07

[새해일출]

새해 첫날에 찾아간 서해안 일출

<거잠포/용유역/서해일출/수도권일출>

부제 : 서울에서 40분거리 서해안 일출

 

푸른하늘입니다.

청마해가 밝았습니다.

블친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요!!

1월 1일 새해 첫날

블친 홀릭님, 준혁이와 함께

새해일출을 보러갔습니다.

동해로 가면 더 좋겠지만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잠포해변으로 갔습니다.

우리집 고양시에서는

30분밖에 안걸리네요!!

<1월1일 일출시간은 7시46분입니다>

 

거잠포선착장은

차없이도

충분히 찾아갈수 있는 곳입니다.

공항철도 용유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네요!!

<그런데 아쉽게도 전철은 지금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해뜨기전인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있습니다>

 

상점들도 오늘은

새벽같이 문을 열었네요!!

 

많은 분들이

새해 일출을 보러 왔더라고요!!

 

저 멀리 방파제에

 매달려 있는 검은점들이

전부 사람입니다.

 

날씨가 안좋아서

실망하고 있는데

갑자기 웅성거리기 시작합니다.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자

소원을 빌기 시작합니다.

 

만족할만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새해 첫날 동그란 해를 보면서

소원을 빌었다는데 의의를 둡니다.

 

이 느낌을 블친 산마을(서동안시인)님의

시로 대신합니다.

오세요, 내게로 오세요

길은 구불지고 험하지만

곧은 걸을므로 찾아오세요

 

새벽은 수밀도 같은 파도를

바다의 심장 깊숙이 숨겨놓고

해원을 향한

먼 염원의 빛을 주섬주섬 챙기는 거기 

 

이렇듯 안간힘을 쏟으며

태양이 은밀하게 바다의 유혹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은

삶의 번뇌를 뜨겁게 태워

 

빈마음으로 벗어나려는

신이 허락한 시간이기에

 

오늘 함께해준

블친 홀릭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침에 느닷없이 서리도 내리고

 

잠깐이지만 비까지 내린

신기한 경험을 한

새해 일출이었습니다.

 

거잠포 해변 바로 옆에는

마시란해변과

일몰이 멋진 선녀바위도 있습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선녀바위앞에서 준혁이

모습입니다.

새해에는 하시는 일이 모두

잘되기를 바라면서

모두들 건강하세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거잠포선착자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