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대구여행/김광석거리] 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벽화거리>

푸른하늘(여행) 2014. 2. 11. 06:00

[대구여행/김광석거리]

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벽화거리>

부제 : 대구에 가볼만한 여행지 베스트4 <첫번째>

 

푸른하늘입니다.

매년 1월은 김광석의 달이라

할수 있습니다.

1월22일 태어나

1월 6일 우리곁을 떠났으니,

무엇이 그리 바쁘다고

서둘러 갔는지 안타까운것이

저혼자만의 생각은 아닌가 봅니다.

탄생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음악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작년에는 김광석 노래를 소재로한

뮤지컬만 3편이 제작되었습니다.

2014년 2월 8일은

김광석노래 부르기

콘서트가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주 제 블방 배경음악도 김광석

노래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전체일정 바로가기

서울역→동대구역→김광석거리(3.8km)

방천시장(바로옆)→마카롱을굽는화가(시장안)→

염매시장(1.7km)→근대화골목투어(바로옆)→

커피명가(바로옆)→서문시장(2km)

동대구역(6.3km)→서울역

<대문사진은 김광석의 실제크기 동상입니다.>

 

 

방천시장 바로 옆에 있으며

수성교 동쪽 끝 골목입구부터

송죽미용실까지 조성된 350m 벽화길입니다

정식 명칭은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입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아래 사진에 스피커가 보이나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스피커를 통해 김광석의 대표곡이

끊임없이 흘러나옵니다.

 

 

"검은밤의 가운데 서있어

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었지"

 

 

"인생이란 강물 위를 뜻 없이

부초처럼 흘러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숫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노래 가사처럼

다시 한번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노래 제목만 보아도

눈을 감으면

그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가슴으로 불러보는 그의 노래들

 

 

바로 이 골목길입니다.

그의 노래가 있고

그의 사진과 그림이 있고

중간에 동상도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그에게 보내는 우편함도 있습니다.

  

 

오늘의 모델은

현호와 연정이입니다.

현호는 서울 머슴아고

연정이는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랐습니다.

 

 

이 둘의 사랑이

오늘만큼이나

언제까지나 특별했으면

좋겠습니다.

 

 

중간 중간에는 포토존이 있어서

인증사진은 기본입니다.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최초로 김광석 고인이 직접 작성된 글이

에세이로 출간된다고 합니다.

육필원고와 일기를 편집하여

"미처 다하지 못한"

책이 나온다고 하네요!!

 

 

우리는 평일에 가서(2월 7일)

한가하게 사진도 촬영하고

여유있게 산책을 즐기지만

주말에는 이천명이 이 좁은길을

다녀간다고 합니다.

 

 

김광석 실물 크기의 동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동상이 가장

인상적이더라고요!!

< 손영복 작가의 작품입니다>

 

 

여기서 인증사진을

빠트릴수는 없지요!!

 

 

이 그림은 많이 보았지요!!

이 포장마차 까지 오면 다 온겁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용기가 얻고 싶거나

마음이 허할때

대구에 있는 김광석 거리를 추천합니다.

그의 목소리를 듣는순간

떨리는 가슴을 느끼게 될겁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광석거리 길찾기

<정식 명칭은 김광석다시 그리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