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가는길 ] 추석전에 벌초를 하면서 빠지는 딜레마
< 전라남도 나주/ 영산강 >
추석을 몇일 앞두고,
벌초를 하러 갑니다.
고양시에서,
조상묘가 전라남도 나주에 있어서,
만만치 않은 거리지만,
매년 이맘때쯤~~ 벌초하러 갑니다.
올해는, 준혁맘 한테~~~
준혁이도, 초등학교 4학년이나 되었으니까
학교와 학원은 하루 쉬고, 데려가겠다고 했습니다.
헉!!! 준혁맘~~ 말도 안된다고,
교육관이, 이렇게 틀리다니~~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
저는 맘이 상했지만,
올해도, 준혁이를 데려가지 못했습니다.
그럼 이제~~ 벌초하러 고향으로 출발합니다.
< 아직도 고향에는 이런~~ 정감이 가는 풍경이 보이네요!!! / 대문용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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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무렵~~
새벽부터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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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막히지만~~
멋진 하늘로 위안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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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길에 휴계소에도 들립니다.
이서휴계소?
새로 생긴 휴계소인지 저는 처음봅니다.
휴게소 바로 뒤쪽에 이런 모습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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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산소에 도착했습니다.
산소 입구 입니다.
< 산소는 전라남도 나주에 있습니다 >
길이 정감이 가지요!!!
왼쪽 사진을 보시면 준혁 할머니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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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입구에 이런 예쁜 꽃이~~~
보너스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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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 고조할아버지 묘부터 모두 5섯개의 산소가 있습니다.
총 200평의 산소부지를, 나 혼자서 벌초를 한다고 생각하니
시작하기도 전에 기운이 빠집니다.
산소 벌초 대행업체가 호황을 누린다고 하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준혁맘에게는, 조상이 어쩌니
우리의 뿌리론을 한바탕 강론을 하고 왔는데
가격을 물어 봅니다.
산소 1개에, 오만원이라고~~~
앗!!! 몇년전 보다 가격이 내렸습니다.
< 오년전에는 십만원 달라고 했습니다 >
이래도 되는 건지, 잠시 딜레마에 빠져 봅니다.
고민은 잠시, 지갑은 빠르게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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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음식을 살펴 볼까요!!!
참 간편하지요, 예전과 달리
참 많이 간소해 졌습니다.
그래도, 산소가 5섯개 이므로,
차례는 다섯번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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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와 차례를 마치고~~
외할머니댁으로 갑니다.
나주에서 20분정도만 더 시골로 들어갑니다.
"다시"라고 들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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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집들이 웬지 정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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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댁 동네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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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가 익어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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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끝내고 돌아가는 할머니.
자전거 타고 어디론가 바삐 가시는 할아버니~~
흔히 볼수 있는 시골풍경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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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방친구 여러분~~
여기가 바로 푸른하늘의 외할머니 댁입니다.
오늘의 종착지 입니다.
어른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오늘 바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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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물을 끓일때는 불을 지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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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외할머님입니다.
<푸른하늘의 친 외할머니는 돌아가셨고, 이분은 작은 외할머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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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댁 주위에는 영산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의 주변 경치는 다음편에서 계속됩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길찾기 :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 광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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