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여행] 아름답지만 마음을 아프게 하는쇼 <돌고래쇼/남방큰돌고래>

푸른하늘(여행) 2013. 7. 24. 06:00

[제주여행]

아름답지만 마음을 아프게 하는쇼 

<돌고래쇼/남방큰돌고래>

부제: 돌고래쇼는 계속 되어야 하나요?

 

첫째날여정입니다.

안덕계곡 → 점심(통갈치구이)트릭박물관(박물관은 살아있다) 

돌고래쇼 요트투어 → 저녁(흑돼지) → 숙소(라온호텔)

<전체적인 간단한 여정은 아래를 참조하시고요>

 

제주도 2박3일http://blog.daum.net/bluepoto3/546

안덕계곡/통갈치구이http://blog.daum.net/bluepoto3/554

박물관은 살아있다http://blog.daum.net/bluepoto3/549

요트투어http://blog.daum.net/bluepoto3/550

 

푸른하늘입니다.

남방큰돌고래를 아시나요?

현재 제주도 해안 1KM 안으로

빙글빙글 도는 남방큰돌고래가

114마리가 있습니다.

이 돌고래를 보려면 2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제주 해안을 도는 올레길을 걷다보면

운좋게 만날수 있습니다.

< 저는 운좋게도 우도에서 일출촬영하러

나갔다가 새벽에 만났습니다>

두번째는 제주도 퍼시팩랜드에서 하는

돌고래쇼를 보러가면 됩니다.

 

 

우도에서 만난 남방큰돌고래입니다.

제주도 토박이도, 평생 딱 두번 보았다고 하네요!ㅋㅋ

몇일전 남방큰돌고래에 대한

기사 2개를 보았습니다.

첫번째는 불법포획 4년만에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와 춘삼이를 고향 제주바다에

방류해준다는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식당 "잠녀의집"을 운용하는

해녀의 인터뷰 기사였습니다.

물질할때 만나는 남방큰돌고래를 보면

"물날로 물날로"그래요

나는 위로 다닐테니 너희는 아래로 내려가라고

그러면 돌고래가 알아들었는지 아래로 내려가

해녀들이 배타고 바다에 들어가면

돌고래들이 호위하듯이 따라왔다가

또 사라져 아주 요상한 물건이야

절대로 사람을 해치지는 않아

 

 

돌고래쇼는 다 없어졌는지 알았는데

<현재 제가 알기로는 제주도에만

남아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퍼시픽랜드에 가면 있네요!!

 

1부는 원숭이쇼입니다.

 

바다사자쇼도 하더라고요!!

 

기념촬영을 하니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자 이제 오늘의 메인

돌고래 수중쇼입니다.

직접 돌고래와 교감을 하는듯

진지해 보입니다.

 

조련사도 돌고래를 따라

물로 들어갑니다.

 

인간 로켙이 되어서

하늘을 날기도 하고,

 

돌고래를 타고

물위를 타는 모습은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습니다.

 

돌고래수중쇼가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마음이 더 아파오네요!!

우도에서 남방큰돌고래를 우연히 만났을때는

흥분 그 자체였는데

가까이에서 재미있는

돌고래 수중쇼를 보는데도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습니다.

어디선가는 돌고래쇼는 그만하고,

올레길에서 쌍안경으로 감상하는

관광을 개발하자는 목소리가 커진다고 합니다.

블친여러분 생각은 어떤지요!

앞으로도 돌고래쇼는 계속되어야 할까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도는 남방큰돌고래를 우연히

만난 우도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