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부암동]
서울 한복판에서 보석을 찾았다
<Art For Life/산모퉁이/노무현>
부제 : 걸어서 하는 서울여행 6번째이야기(두번째)
푸른하늘입니다.
지난주는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습니다.
"변호인"을 보고 나오는데
노란색 풍선의 바보가
떠오르면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제맘은 아직도 그를 보낼준비가
안되었나봅니다.
그가 2004년 부암동 일대를
산책하다 내뱉은 탄성입니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곳이 있다니
보석을 찾았다"
서울의 문화골목 계보를 보면
인사동에서 삼청동
그리고 이제는 서촌과 부암동입니다.
오늘은 부암동 예쁜 카페중
내맘을 사로잡은 카페탐방입니다.
걸어서하는 서울여행 첫번째이야기(장미계단)
걸어서하는 서울여행 두번째이야기 바로가기(신촌여행)
창의문→환기미술관→Art For Life→
산모퉁이→백사실계곡→현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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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문에서 뒤돌아 나오면
백사실계곡 올라가는 입구에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 카페 바로 옆에 그 유명한
부암동치킨집이 있습니다.
▼
그럼 출발해 볼까요!!
오늘의 목적지는 산모퉁이입니다.
▼
예쁜 한옥집에
단순한 그림 하나가 눈길을 끕니다.
이 그림의 뜻이 뭔지 아시나요?
저도 나중에서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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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 보니
한옥과는 전혀 다른 풍경
또 다른 모습입니다.
▼
여기가 바로
Art For Life입니다.
<그림의 정답>
처음에는 사진작가가 운영하는
갤러리인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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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필관 관장의 후배라고 하네요!!
음악을 하시는 분과
사진의 만남이
묘한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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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계획에 없었던 장소지만
그냥 나갈수가 없더라고요!!
▼
이집은 친절한 주인장,
음악과 분위기 그리고 빵맛이
기억에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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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올라가면
오늘의 목적지 산모퉁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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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커피프린세스로
워낙 유명해져 글을쓰기도
쑥쓰러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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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면
드라마속의 주인공들이
금방이라도 반겨줄 것 같습니다
<느낌과는 다르게 그런 친절은
보이지 않습니다>
▼
처음에는
그냥 티비에 나온집
쫌 예쁘네 정도 였는데,
야외 테라스로 나오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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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 깊숙이 고여있는
추억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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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 내려가면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이집이 인기 있는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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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듯 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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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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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전에
어느순간에 이런 놀이와
사진 많이 찍었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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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고 싶은데,
블친 노르웨이숲님의 블방에서
본글에 왜 그가
떠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균형잡힌 자존심
진심으로 풍요로운 사람이 되고싶다
명치끝이 뻐근해지더니 뜨거워진다
젊음을 연소시킬 의미를 찾지 못하는
메마른 자아에 대한 분노가 수치스럽고
전진만을 거듭하던
내삶의 원초적인 실체가 사무치게 그리워진다
그 장거리 여행의 초입에 오늘
마음의 평온은
희망풍경으로 남몰래 놓아둔다.
▼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제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주말이나, 야경이 좋은
저녁 시간을 피하면
인증사진 찍기 좋은곳입니다.
오늘은 화천산천어 축제 갑니다.
답방은 다녀와서 들리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산모퉁이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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