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기차여행/철암여행> 까치발 건물의 변신은 무죄 <강원도여행/미술관/박물관>

푸른하늘(여행) 2014. 5. 14. 06:00

<기차여행/철암여행>

까치발 건물의 변신은 무죄

<강원도여행/미술박물관>

부제 :명품 관광열차 패스(렛츠코레일)로

떠나는 전국여행 1일차(까치발건물 변신편)

 

푸른하늘입니다.

렛츠코레일 패스로

떠나는 전국여행 중

 

오늘 첫날 다녀왔던

V트레인 타고 떠나는

철암역 까치발 건물이

어떻게 변신했는지

살펴볼까요

 

까치발 건물은?

철암천을 등진 건물들이

천변쪽으로 발코니

형태의 공간을 무단으로 증축하면서

하천바닥에

기둥을 세워 떠받친 모양이

까치발 같다고 해서

"까치발건물"입니다.

 

<까치발 건물 바로가기> 

<렛츠코레일 패스 바로가기>

렛츠코레일로 떠나는 기차여행 2일차(산수유마을)

렛츠코레일로 떠나는 기차여행 3일차(사성암/화엄사)

  렛츠코레일로 떠나는 기차여행 전체일정(1일차)

서울역→O트레인(07:45분)→추전역→

분천역도착(12:48분)→

V트레인(13:50분)→양원역→

승부역→철암역도착(14:57분)→

벽화마을까치발건물

O트레인(17:35분)서울역도착(22:05분)

 

분천역에서 철암역을 갈때는

V트레인을 탔지만

철암역에서

청량리로 돌아갈때는

O트레인을 타고 돌아갑니다.

 

먼저 철암역 주변

맛집부터 찾아볼까요

 

철암역 근처

유일하게 먹을수 있는 식당이

있는 건물입니다.

<까치발 건물 반대방향입니다>

 

우리가 선택한 식당은

철암역 바로 앞

버스정류장 식당입니다.

 

곤드레밥과 우거지탕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놀랐습니다.

<6,000원>

 

한때 번성했던

탄광촌의 쓸쓸함과

광부들의 삶의 애환이

느껴집니다.

 

까치발 건물 천변

반대쪽 모습입니다.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주민들은 하나둘 떠났습니다.

 

어린시절

생활 흔적이 보여서 그런가요!

저는 이상하게 정감이 갑니다.

 

70년대 모습이

떠오르나요?

 

이 건물들을 부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근대 탄광지역

생활사의 흔적을 엿볼수

있는 박물관으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한가지 재미있는 일은

우리가 철암역을 찾은 날은 3월6일

박물관은 알지도 못했고

벽화만 보려고 했는데

우리가 찾아간 날

박물관이 오픈했습니다.

행운이 따르네요!!

 

겉모습은 그대로 살리면서

어떻게 변신했는지 들어가 볼까요

 

철암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주거형태인 까치발 건물이

예술작품으로 승화하는

순간입니다.

 

까치발 방 전체의

공간에서 에로틱한 만남도

이루어집니다.

 

예술은 자연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 오노레드 발자크 -

 

석탄을 얻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생내발파를 하는 순간 날아드는

돌들과 석탄을

설치미술로 표현하고,

녹색으로 변화하는 모습들을

연출하여 녹색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태백과 철암의 미래를

표현합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까치발 건물을 표현한

모습입니다.

정말 다양한 예술품과

태백의 근현대사를 볼수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변신한

까치발 건물을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른 작품들은

직적 가셔서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아직 제주도 여행중입니다

답방은 다녀와서 들리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도는 철암역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