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서

[청계산맛집] 청계산 입구에 있는 맛집 <청계산역맛집/들깨칼국수/한방보쌈>

푸른하늘(여행) 2015. 12. 11. 06:00

[청계산맛집]

청계산 입구에 있는 맛집

<청계산역맛집/들깨칼국수/한방보쌈>

부제 :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찾아간 청계산맛집

 

푸른하늘입니다.

가끔 제 블로그에 등장하는

고등학교 동창 모임인

일등회와 함께

청계산을 찾았습니다. 

<일등회란 일요일마다

등산가는 고등학교 동창

모임입니다>

매주 산을 가는데

대부분 청계산을 가는 친구들이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한방보쌈>

 

어디냐고요?

청계산 입구에 있는

들내음 칼국수집입니다.

들내음은

들이내린 한그릇 음식에

진심과 신선함 그리고

정성을 담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당일 만들어서

그날 소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사장님 소신이 마음에 듭니다.

 

산에 올라갔다 왔는데

겨우 칼국수냐고요!

한방보쌈과 함께

막걸리 한잔,

마무리는 들깨칼국수 한그릇이면

이보다 좋을수 없습니다.

 

들어가 볼까요!

깔끔하면서도 넓은 실내

표준 단렌즈만 가져가서

사진은 이렇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훨씬 넓고 쾌적합니다.

왼쪽으로는 서브홀도 있는데

칸막이 설치도 가능하며

40명 전후의 인원을 수용할수 있어서

단체나 대가족이 함께해도

좋은곳입니다.

특히나 오픈된 주방이

믿음이 갑니다.

 

이집의 좋은점은?

국내산 재료에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든다는 겁니다.

김치도 직접 만들어 파는데

시원하고 아삭한것이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1kg 10,000원>

 

우리는 총 9명이라

한방보쌈 2개, 해물부추전 3개,

들칼제비 6개, 막걸리3병을 주문했지요

보리밥이 먼저 나옵니다.

 

비벼서 먹는 것은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다른곳과 비슷하네요!

 

해물부추전입니다.

 

새우, 오징어, 부추가

푸짐해서 좋기는 했지만

특별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오늘의 메인메뉴라 할수 있는

한방보쌈입니다.

2개를 3접시로 나눠서 달라고 했습니다.

 

감초, 녹각등 한방약재에

국내산 유황삼겹살과 전지를

2:1 비율로 매일

그날그날 삶아낸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돼지고기 냄새가 전혀 나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쫀득하니 맛있습니다.

특히 유황돼지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고

육질이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우니 더 좋을수 밖에 없습니다.

 

바지락으로 만든

시원한 국물이 나오는데

 

보쌈을 시키면

서비스로 나온다고 합니다.

 

들깨 칼국수를 주문하려다

수제비도 먹고 싶다고 해서

들칼제비를 시켰습니다.

고소한 들깨내음이

향수를 자극합니다

어린시절 외할머니가

끓여주시던 그맛이었습니다.

다른것은 몰라도

들깨칼제비는 적극추천합니다.

다녀온지 일주일이 되었는데도

부드럽고 고소한 그맛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원래 메뉴판 잘 안올리는데

오늘은 특별하게 올립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고등학교 동창들입니다.

다들 맛있다고 하는것을 보니

이집이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다음 모임도 이집에서 하자고 하네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들내음칼국수 길찾기

전화번호 : 02-572-9822

<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산역 2번출구

청계산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