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춘천메밀꽃밭] 춘천에 하얀눈꽃이 절정이랍니다

푸른하늘(여행) 2017. 6. 21. 22:08

[춘천메밀꽃밭]

춘천에 하얀 눈꽃이 절정이랍니다


푸른하늘여행입니다.

강원나물밥 출범식이 있어서

춘천을 찾았는데

춘천사는 지인이

메밀꽃 보러 가지 않겠냐고

하더라고요

평창은 넘 멀어서 안된다고 했더니,

웃으면서 춘천에도

메밀꽃밭이 있다고 하네요

올해가 3년차라고 하는데

여행블로거인 저도 몰랐던 곳입니다.

그럼 오늘은 춘천 메밀꽃밭

보러 떠나볼까요


메밀꽃 개화시기는

6월 말까지라고 하는데

이번주말에 가면 절정을 보여줄

전망입니다.

<오늘 사진은 6월 16일사진입니다>

찾아가는 길은?

네비로 서상초등학교 치고 가면

될겁니다.

춘천 서상초등학교

바로 앞에 있습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8만평의 메밀꽃밭이 하눈에

들어옵니다.

좌우를 돌아 보아도

어디를 담아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하나도 버릴 것 없는

드라마 같이

한장면 한장면 기억나네요

메밀꽃밭에는

메밀꽃과 바람개비

그리고 허수아비와 쉬어갈수

정자가 전부입니다.

그것만으로도 두고두고

행복해 보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메밀꽃

우리가 보던 바람개비

우리가 알던 하늘과 바람

같은 하늘아래 하나도

특별할것 없어 보이는

그것들을 마주할 때

시큰둥한 반응대신

열렬한 환호로 그것들을 맞이하자

우리의 여행은 더욱

사랑스러워집니다. 

마침 아름다운 연인들이

보이네요

누가봐도 데이트 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허수아비를 만나고

뜨거운 태양을 피할수

있는 정자가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쉬어가도

좋을겁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여기서 메밀과 관련된

막국수라든지 묵같은것을

팔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

그리웠던 시간입니다.

정자위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지나쳐온 풍경인데

돌아보니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네요

거기에는 또다른 사람들이

그들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첫번째 정자를 지나면

솟대가 나옵니다.

두번째 정자에서는

누군가 오수를 즐기고 있네요

집나가면 몸이 고생이라는

말이 있지만

적당한 고생과 적당한

낮섦은

여행자에게는 행복한

조건인것 같습니다.

마침 진사님들도 와있네요

진사님의 카메라가

재미있어서 한장 담았습니다.

한가지 팁은 새벽에 가면

일출을 만날수 있다는 겁니다.

해뜨기전에 살짝 안개까지 만난다면

더할나위 없이 아름답겠지요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춘천사는 지인입니다.

이분이 여기를 알려주셨네요

지면으로나마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춘천 메밀꽃밭 길찾기

(서상초등학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