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백담사] 만해 한용운 선생을 만날수 있는 천년의사찰 <백담사 버스비/주차비>

푸른하늘(여행) 2017. 8. 28. 15:50

[백담사]

만해 한용운 선생을 만날수 있는 천년의사찰

<백담사버스비/주차비>

푸른하늘여행입니다.

어머님 모시고 다녀온 여름휴가

속초에서 1박하면서

설악산 권금성을 구경하고

다음날은 인제로 넘어와

백담사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정신을 만날수 있는

백담사 산책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백담사로 출발해 볼까요


백담사는 차량 통제를 합니다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버스로 갈아타야 합니다.

가을 단풍시즌에는 버스줄만 1시간에서

2시간까지 줄서서 기다렸는데

지금은 주말에도 줄이 없네요

주차료 : 하루종일 오천원

버스비 : 편도 2,200원

버스에서 내린다면

다리하나만 건너면 백담사입니다

다리에서 바라본

백담사와 계곡의 모습

백담사의 유래는 이 계곡에서 시작합니다

설악산 대청봉에서 크고 작은 연못들이

많은데 100번째 장소에

사찰을 지었다고 해서

백담사입니다.

백담사는 천년의 사찰로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전두환대통령이 머물러서

이미지가 좋지않게 떠오릅니다.

실제로는 님의 침묵의

만해 한용운 선생님의

정신이 살아있는 사찰입니다.

우리 가족은 백담사에

도착하자 마자 한용운 기념관부터

찾았습니다.

정식 명칭은 만해 기념관이며

백담사 가장 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럼 들어가 볼까요

들어가면 제일먼저 만해 한용운

선생님이 보입니다.

이분의 흔적과

일제에 대항하여 민족혼의

불씨를 살린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그래로 느낄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 좋을겁니다.

기념관은 그리 크지 않지만

보는데 걸리는 시간이

개인차가 있어서 먼저 다본사람은

잠시 앉아서 기다리면 됩니다.



만해 기념관에서 나오니까

여행온 가족이

행복해 보여 저도 한장 담았습니다.

다른곳도 천천히 둘러볼까요

뒤쪽으로는 백담사 나한전이 있으며

그 앞에는 약수터가 있습니다.

나한전은 부처님의 제자인 나한들을 모시는

전각입니다.

나한은 아라한의 약칭이며

모든 번뇌를 소멸하고, 진리로 사람들을

충분히 이끌수 있는 능력을 가진분을 말합니다.


백담사에 가면 제일 눈에 띄는것이

3층석탑과 극락보전일겁니다.

극락보전은 대웅전의 다른말이며

불교에서 극락세계의 주제자인

아미타불을 모시는 곳입니다

극락보전 좌우로는 중생을 극락으로

인도하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있습니다.

백담사 매점 앞에는

잠시 쉬어 갈수 있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주로 간식을 먹거나

싸가지고 온 음식을 먹더라고요

우리 가족은 매점에서 간식을

사서 먹었는데 사찰인데도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백담사 앞에는 커다란

계곡이 흐르는데

그 이름이 백담계곡이며

계곡 너머에는 설악산 올라가는

길입니다. 아래 사진은 계곡 내려 가는길

오른 쪽에 있으며 수행하는 곳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출입금지 구역입니다.

별것 없는데도 금역 구역이니

관심이 가네요

  

계곡에는 소원을 비는 탑들이

셀수도 많이 있습니다.

돌탑 하나하나는

가족의 건강과

소원들이 깃들어 있겠지요

백담사에는

3개의보물과 만해 기념관을

비롯한 16개의 건물이 있습니다.

 백담계곡에 설악산이

함께하니 많은 사람들이

몰릴수 밖에 없네요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우리가족입니다.

원래 막내 가족 4명이 더 있는데

집에 손님이 온다고 일찍 출발했네요

이상 백담사의 여름풍경이었습니다.

백담사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