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여행

[이청리시인] 이청리 시인을 아시나요!!!<감귤이벤트>

푸른하늘(여행) 2011. 11. 5. 06:30

[이청리 시인] 이청리 시인을 아시나요!!!<감귤이벤트>

 

푸른하늘입니다.

블친 나이트님의 방에서 이청리 시인의 글을 보고

http://blog.daum.net/knight111/8741431

 

정확히 말하자면, 들었다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이청리 시인이 쓴 시에

이종록 교수가 작곡한곡

"단풍"을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교수가 불러서

가을에 또 하나의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cd에 있는 가곡중에,

푸른하늘은 "단풍"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이청리 시, 이종록 작곡,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산에다 불을 질러 놓고 불을 끄지 않네

가을은 연기 한점 나지 않는

그 화염 속으로 사람들을 밀어 넣고

세상을 보게 하네

세상이 태우지 못한 것을

저 나무가지 위에 얹어 놓으라 하네

물기젖은 삶의 지문(指紋)들,

허공에 길을 내고 싶었던 사랑의 흔적들,

풀리지 않는 생을 프로펠라처럼 돌리고 싶었던 열망들,

모든 것을 다 태우면서도

아! 이 아픈 마음 하나 다 태우지 못해

그 멀리 그 멀리에서

문병 올 사람은 정녕 사람이 아니라

그 가을이라고 하네

산에다 불을 질러 놓은 그 단풍이 꽃다발로 들고 .........

 

 

첨부파일 23-02.wma

 

 

 

이청리 시인의 19번째 시집이 나왔습니다.

올레 1코스~~~

 

저 올레길을

이 섬에 불러 앉힌 것은

사람이 아니라 바람이라 하네

손끝에 와 닿는 들꽃들이

긴 돌담길을 따라

물허벅을 진 여인들과

말과 소와 앞서니 뒤서니 하며 물들였던

저 올레길이 온 섬에 실날처럼 뻗어있네

어느길에 들어서서 삼촌나우다

모두가 통하는 한 이웃이 되었네

이젠 지구촌 사람들도

삼촌 나우다 인사말이 통하게 되었네

 

이청리 시인의 글을 빌리자면

 

 

 

삼촌이란 ?

족보적인 뜻이 아니라 문화의 아이콘이다.

이 아이콘을 모르고서는 제주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에

직면한다. 이 속에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고,

이 삼촌은 남녀노소 상하에 이르기까지

소통의 산물이다.

나우다는 나입니다. 

 

올레1코스는 올레길 뿐만이 아니라

바닷속에서 막 물길질 해온 해녀들의 마을을

수천송이 꽃이 달리는 때죽나무를,

물감의 재료로 쓰인다는 당매자나무를~~

귀를열게 되고,

마음을 열게될겁니다.

 

블방친구여러분~~

올레1코스 시집 받고 싶은분은,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연락처와 주소)

무료로 보내드릴께요!!

cd는 저도 한개밖에 없어서~~~안된답니다.ㅋㅋ

 

 

 

제주도 이청리 시인의 아내이신

스타님께서~~

올레1코스 시집 기념으로 특별 이벤트도 하고 있네요!!!

시집과 가곡 그리고 감귤까지~~

지금 이벤트중입니다.

 

스타님 블로그 이벤트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hansrmoney/13749124

 

 

스타님께서 직접 재배하는 귤입니다.

참!! 편한세상이죠!!

제주도에서~~하루만에, 날라오네요!!! 

 

 

 

 

준혁에게 먼저 시식을 부탁했습니다.

 

 

 

 

한개를 먹어보더니~~~

 

 

 

맛있었는지~~~

 

 

 

자진해서~~~

포즈를 잡아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