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서

[부산맛집/남포동맛집] 술마시고 해장하기 딱좋은집 <서울깍두기>

푸른하늘(여행) 2012. 2. 25. 07:30

[ 부산맛집 / 남포동 맛집 ]

술마시고 해장하기 딱 좋은집

< 서울 깍두기 >

 

푸른하늘입니다.

준혁이와 부산여행 갔을때,

마지막날 들렸던 맛집입니다.

솔직히, 전혀 포스팅 할 생각이 없었던

맛집이었는데

고등학교때부터 가장 친한친구가

아래의 댓글을 남겼더군요!!

그 친구와 추억을 공유하고자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이친구는 얼굴이 하얗고,

머리가 여자처럼 무척 가늘었습니다.

대학가서 파마를 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던,

여친한테 편지가 왔는데

얼마나 많이 읽고 또 읽었는지

그 편지를 달달 외우는 모습이 귀엽기도 했던,

저는 그 편지를 다 외웠는지 테스트를 하기도 하고,

발렌타인데이때, 여친이 없던 우리들 한테도

가나초콜렛을 챙겨주던 여친

지금은 이친구의 옆자리에서 아들 두명을 두고 잘살고 있습니다.

 

아빠와 아들이 함께하는 부산여행http://blog.daum.net/bluepoto3/191

서울 깍두기... 예전에 술마시고 해장하기 딱 좋은 그런 맛이었는데

지금은 좀 맛이 변한 듯 하지만 그래도 최고의 설렁탕 집 중 하나...
추억이 많은 부산에 대한 옛 기억이 새록새록... 고맙다 친구야

네 글과 사진을 보니 마치 내가 선물을 받은 듯.. 명절 잘 보내고 한번 봐야지.

 

< 옛날에는 어땟을지 모르지만, 우리가 갔을때는 1층만 사용하더군요!!! >

 

 

서울 깍두기는 예전에 유명한 드라마의 제목이라서 그런지,

서울에도 많이 있더군요!!!

그래서 쫌 망설인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적극 추천하네요!!

그래 부산택시기사가 추천하는 맛집이라,

요즘 준혁이가 신선설렁탕에 푸욱 빠져 있어서 그런지

설렁탕이라는 말만 듣고도

아빠 설렁탕 먹으러 가자!!!

 

< 밑밭찬은 딸랑 2가지 입니다 >

 

 

모든 식재료가 국내산,

더군다나 한우 쇠고기라니, 팔천원 쫌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원자재가 전부 국내산이라면 이정도는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도 남은음식을 재사용하는데가 있나?

설마 이제는 없어졌겠지요!!!

 

 

깔끔한 주방과, 실내 인테리어는 화려하지는 하지만,

 

 

그런데로 합격입니다.

 

 

술마시고 해장하기 딱 좋은 맛이라니,

어떤 맛일까요?

저도 기대가 되네요!!!

 

 

배추 김치는 지금 막 담근 것처럼 싱싱했지만,

깍두기는 푸른하늘의 입맛에는 약간 달작지근한 맛이 들더구요!!

 

 

국물은 시원하고, 진했습니다.

준혁아 신선설렁탕과 비교해 보았을때 맛이 어떠니?

< 신선 설렁탕은 우리가족이 수시로 먹고 있습니다.

가끔은 포장도 해서, 집에서 먹는 설렁탕 마니아 가족이라고 해야 할까요 >

비슷하기는 한데,

고기가 부족하고

신설설렁탕이 국물맛이 더 진한것 같아!!

참고로 신선 설렁탕은 칠천원입니다.

한우쇠고기를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준혁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네세요!!!

 

결론적으로, 푸른하늘은 친구가 술먹고 해장하던

추억의 집이라니, 새삼 좋아졌습니다.

국물은 진하면서도 시원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깍두기 길찾기 : 부산시 중구 남포동2가 11

전화번호 : 051-245-3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