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벽화마을] 서울마지막 달동네 개미마을 < 빛그린어울림마을 >

푸른하늘(여행) 2012. 2. 28. 07:30

[ 벽화마을 ]

서울마지막 달동네 개미마을

<빛그린 어울림마을 1호 >

 

푸른하늘입니다.

고양시 벽화마을을 다녀온뒤로

벽화마을에 대한 관심히 많아졌습니다.

<고양시>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벽화마을 

 http://blog.daum.net/bluepoto3/212

직접 그림을 그리셨다는 신미영님이

아래와 같은 댓글을 달아주었습니다.

그중에 일부만 올립니다.

"우연히 들어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왜냐면 지금 올려논 벽화는 제가 그린 거거든요...

 감사합니다  작년 이맘때 벌써 1년이 되었군요  

여러군데 중 유일하게 저희팀이 힘을 모아 그린 이곳이

제일 인기있고 방송도 많이 탔답니다
그릴땐 구상및 여러가지 힘든점도 있었지만

마무리를 하고 보니 순수 자원봉사로 완성된 뿌듯함을

 이렇게 다시 느껴봅니다 "

아!! 오히려 이 댓글이

저에게 힘을주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푸른하늘의 블친중 벗님이

벽화마을 포스팅을 보고는,

홍제동에 있는 개미마을을 소개해 주더군요!!

벗님의 홍제동 개미마을 http://blog.daum.net/butneem/4787436

벗님이 딸들에게 보내는 메세지인데

너무 좋아서 제가 가져왔습니다.

"나의 딸들에게 이 동네를 보여주고 싶어 벼르다~~ 온곳

당장이야 아이들 마음엔 그저 이쁜 그림들만 남겠지만

어느날엔가 이 달동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한 고달픔을 가슴으로 바라볼 줄 아는

깊은 눈을 가지게 되길~~

그런 따스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는 오늘 나의 딸들을 개미마을로 안내한다."

저또한 그런 마음으로 준혁이와 동행을 요청했습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저와 함께 개미마을로 출발해 볼까요

 

< 가장마음에 드는 사진을 대문으로 선정합니다 >

 

 

준혁이와 함께,

지하철 3호선을 타고 홍제역에서 내렸습니다.

2번출구로 나와서, 마을버스 7번을 타면 됩니다.

 

 

언덕으로, 언덕으로 덜커덩 거리며 올라만 갑니다.

비탈길 아스팔트길을 올라가면, 삼거리 슈퍼도 보이고,

 

 

슈퍼앞 버스정류장도 보이네요!!

우리는 이 슈퍼에서 박카스를 마셨지요.

왼쪽 친구들은 고3학생들인데, 잘생겼죠!!!

 

 

 

개미마을 벽화중에 가장 인기 있는 강아지입니다.

 

 

 

헉!! 밑에 내려오니 정말 개가 있네요!!!

 

 

 

준혁이도 가장 좋아하네요!!!

 

 

개미마을 종점입니다.

전철역에서 마을버스 타고, 5분정도면 도착하네요!!

카메라를 들고 있는 친구들도 여럿 보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떠나볼까요!!

 

 

개미마을의 유래를 아시나요?

개미같이 일만하는 사람들이 모여 살게 됬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 개미마을에서 인왕산 올라가는 길입니다 >

 

 

서울 마지막 달동네 개미마을은

문화보존 특구지로 둘러싸고, 주민 찬반투표까지 했다고 합니다.

 

 

 

1960 ~ 1970년대 서울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개미마을은

 

 

 

현재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산 9 ~ 81번지 일대 입니다.

 

 

 

서울시와 서대문 구청에서, 영화 촬영지 등의

문화 특구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영화에서 개미마을을 볼수 있겠네요!!

 

 

 

규모만으로 보면, 일산벽화마을은 비교조차 할수가 없네요!!!

 

 

그림자 놀이, 셀카 놀이인줄 알았는데~~

 

 

 

친구 사진을 찍어 주네요!!!

 

 

개미마을 주민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 뉴스에 나온 기사를 인용해 봅니다 >

 

 

 

"촬영한다고 시끄럽게만 해서 싫어

서울시나 구청에서 보상만 해준다면 어디든지 다른데 가서 살거야"

 

 

시청의 입장도 들어 볼까요?

" 보상금을 주고 이주시키는 방안과, 영화촬영지를 조성한 후

이를 이용하는 제자자가 주민 생활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어떤 방식이든 주민이 원하는 데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꼭 사랑이 이루어질것 만 같은 계단입니다 >

 

 

마음에 드는 해바라기를 만났는데, 다음 포스팅을 위해 남겨둡니다.

 

 

개미마을은 2009년 8월 금호건설의 후원과

수많은 자원봉사자 미술동아리 대학생들의 힘으로

빛그린 어울림마을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역시나, 봉사자들의 힘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곳에서 힘써주신 여러분들에게 다시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블방친구여러분,

개미마을 구경 잘하셨나요!!!

전국적으로 벽화마을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1박2일에 이승기가 방문했던 이화동 벽화마을

홍대앞 홍대벽화마을

영화마더 촬영지 부산의 문현동 벽화마을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  청주시 수암골 벽화마을

푸른하늘이 천천히 하나씩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해바라기 앞에서  

귀여운 모습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 준혁이는 해바라기 대왕으로 불러달라고 하네요!! >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미마을 길찾기 : 서울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