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여행

왕오천축국전을 다녀와서~~~

푸른하늘(여행) 2011. 3. 14. 18:49

세계3대 여행서 왕오천축국전

 

국사책에서만 보던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의 실물을 볼 수있는기회~~

1,300년만의세계 첫 공개전시를 하고,

다시 프랑스(루브르박물관)로 돌아 간다고 한다.

왕오천축국전 뿐만이 아니라,

실크로드의 도시들, 삶과 문화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둔황과,

발견당시의 천불동등

실크로드를 따라 펼쳐진 동서문명교류의 생생한 현장을 볼 수있다.

 

혜초는 신라사람이니, 소유권은 우리나라에 있는것 아닌가!!!

프랑스는 우리에게 소유권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혜초는 신라를 떠난후에~~ 신라로 돌아오지 않고,

중국에서 생을 마쳤다.

왕오천축국전도~~중국에서,  1900년 둔황 천불동 17호굴에서 발견되어

중국의 소유가 되었다.

탐험가 프랑스의 펠리오가 이 문화재의 중요성을 알고는

 정당한~~가격을 지불하고, 합법적으로 자신의 나라로 가져간 것이다.

안타깝기는 하지만, 우리의 문화이면서도~~~ 우리의 소유가 아닌

왕오천축국전~~~ 우리의 생애~~우리나라에서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전기기간 : 2010.12.18 - 2011. 4.3일까지

관람요즘 : 성인 만원 / 초등학생 팔천원 (GS 포인트 카드가 있으면~~~포인트로 20% 할인 받을수 있다)

전시장소 :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관

 

 

 

 

 

 

 

  < 매표소도~~~ 남다르다 >

 

 

               < 친절한 오디오 가이드~~~ / 무료는 아니다 / 돈없음~~문화생활 하기 힘들다 >  

 

 

 < 아쉬운점은~~~전시관 안에서 작품들은 촬영 할수 가 없다 / 모른척하고 촬영하려다~~~ 문화인의 긍지를 지켰다.> / 휠체어 타신분도

 

 

 

 

 

 

 < 가장 눈에 띄는 글귀~~~~~ >

 

 

  < 배모양의 무덤이다, 세워놓은 기둥은~~~ 여자무덤 앞에는 남성, 남자무덤 앞에는 여성을 의미한다 >

 

   < 우리가족 인증샷 ~~~ >            

 

 

 < 귀여운 아이들~~~ >

 

 

 

     < 미래의 꿈나무~~~/ 학습중 ~~~ >

 

전시회를 보고나서~~~ 전시회에 간 최초의 목적은~~~ 준혁이를 위해서 였지만~~~

준혁보다는 !!! 어른들을 위한 전시회가 되었다.

준혁아!!! 전시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묵묵부답!!!! 재미 없었니???  너무 어려워!!!!

그럼 기억에 남는것은 있니??? 혜초가 우리나라 스님이었고~~그 분이 여행을 하면서 쓴

여행기가 왕오천축국전!!! 이것이 전부!!!

여행기의 의미와, 문화~~~ 그 당시의 역사적인 배경등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은

어른들만의 몫이었다. 물론 감동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우리의 것~~우리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을 좀더 일찍~~~ 알고 지킬려고 노력했다면~~~

유실된 많은 문화재와~~ 옛것에 대한~~향수를 너무 일찍~~빨리 잃어버렸다.

프랑스나~~서구열강들이~~선진국인 이유가~~~이런 소중함을 좀더 빨리 깨달았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좋은 문화재 보고~~웬지~~쓸쓸한 오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