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여행]
전통 한옥마을을 찾아서
<다도 도래한옥마을>
부제 : 블친 산마을님(서동안 시인)의 홍시유감
푸른하늘입니다.
오늘은 추석 명절이네요
블친여러분 모두
행복한 명절되시고요!!
푸른하늘은 안타깝게도 오늘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ㅋㅋ
어머니와 단둘이 떠난 벌초여행
나주 10경을 이야기 하자
어머니가, 도래마을은 꼭 가자고 하네요!!
어머니의 친할머니가 시집오기전에
살았던 마을이라고 합니다.
<홍진사댁 뼈대있는 가문이라고
거듭 강조를 하시네요!!ㅋㅋ>
벌초(고향가는길) →나주1경(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
나주4경(다도 도래한옥마을) → 염색장 정관채 전수관
→ 나주7경(천연염색박물관) → 나주8경(반남고분군)
→나주10경(나주영상테마파크) → 죽산보
<산림자원연구소 바로 옆에 있으므로
메타세콰이어길을 산책하고 한옥마을을 들리시면됩니다>
▼
다도 도래 한옥마을 입구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다목적체험관입니다.
게스트 하우스의 공동급식실이나
세미나실로 사용하다가
이용객이 없을때는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
나주시 다도면에 있는 도래마을을
2011년 돌담과 빨래터를 복원,
산책로를 조성하고
마을안에 있는 전봇대를 모두
땅속으로 묻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
실제로도 이 마을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 담장안의 풍경입니다>
▼
어머니는 어린시절에
할머니 손잡고
놀러온적이 있었다고,
▼
추억이 있는 곳이라
좋아하시네요!!
▼
한옥마을은 지금도
개발중입니다.
2014년까지 인근의 페교를 매입해
전통문화 체험관을 건립하여
전국향토음식, 농경문화전시체험, 전통혼례와
예절, 다도교실등을 체험할수 있게하려고
현재진행중입니다.
내년에 가면 더 좋은 모습이 기대됩니다.
▼
한옥체험은 요즘에는
참 많은 곳에서 할수 있지요!!
▼
여기에도 15동을 지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
나주 홍기헌(홍진사댁) 가옥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곳에서
어머니는 추억을 끄집어내고
저는 블친 산마을(서동안시인)님의
홍시유감이라는 시로 대신합니다.
▼
가지 끝에 대달린 감들이 석양빛보다
연지곤지 찍은 새색시 홍조 띤 얼굴보다 곱다
▼
별빛 총총한 밤
어둠의 술래 같은 눈을 감고
할머니 무릎에 누우면
성황당 돌무더기보다 더 많은 옛이야기 속에서
오만가지 맛있는 음식들이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지만
할머니 몫으로 남겨진 홍시 맛만 할까
▼
연둣빛보다 해맑은 감꽃 시절
아침이면 잰걸음으로 꽃을 주워
무명실에 짓던 목걸이는 어린 그림움의 징표였다
▼
꽃지고 열매가 무르익어
잎새 떨구는 저녁
홍시 몇개 꺼내놓고
내 삶의 고비마다 쓰린 눈물 닦아 주던
할머니 생각에 황급히 창문을 연다
▼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행복한 명절 되시고요!!
< 실은 저도 어머니 친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희미하게 있습니다.
도시에 온 아이들이 시골밥을 못먹을까봐
계란후라이를 해주시던,
그 시절의 기억이 살짝 떠오르네요!!>
▼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도 도래 한옥마을 길찾기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블로그] 블로그 1000일 기념 이벤트 <이벤트당첨자발표/블친/쁘띠뜨뀌진느> (0) | 2013.09.21 |
---|---|
[나주여행] 가을에 떠나는 메타세콰이어길 <나주10경/전라남도산림연구소> (0) | 2013.09.20 |
[고향가는길/나주여행] 아름다운 영산강 길따라 <풍류락도 영산가람길/서동안> (0) | 2013.09.18 |
[뷰티박람회] 여심을 잡으려면, 뷰티를 알아야 한다 <메리케이> (0) | 2013.09.17 |
[가을축제] 가을은 축제와 열애중 어디로 갈까요? <가을축제 베스트5> (0) | 2013.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