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복궁 단풍] 어느 멋진 가을날 <향원정/은행나무>

푸른하늘(여행) 2013. 11. 9. 06:00

[경복궁 단풍]

어느 멋진 가을날

<향원정/은행나무>

부제 : 고궁에서 가을의 사색 즐기기

푸른하늘입니다.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가을에 젖어버린

단풍들이

낙엽을 뿌리고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는건지,

시간이 없는건지

멀리떠날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가까운 고궁에서 마지막 가을을

보내는 것도 좋을겁니다.

몇일전에 다녀온 창덕궁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2013년  창덕궁 단풍 보러가기>

오늘은 경복궁의 단풍을 

보러갈까요

<경복궁 산책여정>

근정전 →포토존(은행나무) →

경회루 →향원정

2012년 경복궁 향원정 보러가기

관람시간 : (동절기 11월~2월) :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화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 (삼천원) / 성인외는 전부 무료

< 이번주까지는 예쁜 단풍을 볼수 있으니

아직 못보신 분들은 서둘러주세요!!! >

 

 

경복궁은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가

흥선대원군이 중건하였습니다.

<경복궁 입구 입니다.>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계획적으로 파괴했으며

조선총독부 청사를 지어

궁궐자체를 가렸습니다.

< 한복을 입은 학생들이 눈길을 끕니다.

오늘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하네요 >

 

1990년에서야 본격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해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고

2010년에 광화문이 원형복원되었습니다.

<근정전입니다.

왕의 즉위식이나 문무백관의 조회,

외국 사절의 접견 등

국가적 행사를 치르던 곳으로

국보 제223호 입니다.>

 

경회루 앞에서 만난 외국인입니다.

 

경회루에서 향원정 가는길에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비밀을 간직한

여인의 마음처럼

은행나무 앞에서 두근거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앞을

떠나지 못합니다.>

 

경복궁의 단풍은

이렇게 슬며시 다가왔습니다.

 

오늘의 목적지 향원정입니다.

작년에 이어서

또다시 향원정을 찾았습니다.

같이 동행해 주신 배꽃님에게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향원정은

고종을 위해 지은

궁안의 궁입니다.

향원정 주변에는

향원지라는 네모난 연못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연못은 바람에 흔들거렸고

내 마음은 단풍이 반사되어

알수 없는 고마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아름다운 건축 미학의 절정이라는

 경회루가 웅장하고 남성적이라면

향원정은 아담하고 여성스럽다고나 할까요!!!

향원정은 보물 1761호입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은행나무 아래서

행복해 보이는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행복한 한주 되세요!!

이번주는 가족과 함께 고궁나드리

추천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복궁 향원정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