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여행/우도맛집]
우도올레길 끝자락에 만난 섬사랑
<까마귀/검멀레해변/우도뿔소라>
푸른하늘입니다.
파업 18일째입니다.
이렇게 길어질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우리도 힘들지만
지켜보는 여러분도 힘드시겠지요!!
그래도 끝까지 지지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섬속의 섬 우도는 언제가도
아름답지만
겨울에만 볼수 있는 신기한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그 주인공은 까마귀떼입니다.
11월이면 따뜻한 우도로 찾아와서
3월이면 떠납니다.
오늘은 우도올레길에서 만난 까마귀와
우도에서 가장 맛있는 집
우도올레길 끝자락 검멀레해변에 있는
섬사랑으로 갑니다.
제주공항도착 → 점심(고기국수) → 월정리해변
→ 비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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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는 유채꽃이 피는 4월이면
또다른 세상입니다.
돌담속에 피어나는 노란색 유채꽃
겨울에도 볼수 있어서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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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물결은 상상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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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남쪽나라
우도에서만 볼수 있는 특권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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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철새인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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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에 까마귀들이 많은이유는
겨울이면 따뜻한 남쪽나라로 내려오는
습성이 있습니다.
▼
그런데 제주도에서는
까마귀를 보지 못했습니다.
우도에만 많은 이유는
우도에는 겨울이 되면 마늘과 보리를 파종하는데
이 씨앗을 먹기위해 까마귀들이
몰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까마귀들이 이렇게 많구나
▼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는
많은 피해를 입으니, 까마귀 퇴치작전에
들어간 실정입니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무섭기도 하지만
위험하지 않다면 그리 나쁘지는 않구요!!
환경단체입장에서는
훌륭한 생태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나오는데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가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것인지
지금 일부는 야생동물보호협회에서
나온 엽사(사냥꾼)들이 총으로 포획해서
죽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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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해가 저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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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봉이 보이는
검멀레 해변바로 앞에
섬사랑이 있습니다.
<우도는 모든 식당이 저녁 5시면
문을 닫으므로 미리 예약해 놓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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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에서 밀물 빠져 나가듯이
모두가 나가고 우리만 남았습니다.
점심은 복잡하지만
저녁은 한가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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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뿔소라 뚝배기 입니다.
우도에 나오는 우도땅콩과 함께
대표적인 특산물입니다.
▼
우도뿔소라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볶으면 부드러워지네요!!
(사장님이 2가지 맛을 주셨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먹는것이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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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사랑정식에는
옥돔, 고등어, 은갈치가 한세트로 나옵니다.
3가지를 한꺼번에 맛볼수 있어서 참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옥돔이 제일 좋았습니다.
▼
우도뿔소라를 어떻게 먹어야 하지
내심 고민하고 있었는데,
친절하게도
사장님이 직접 손질해 줍니다.
<항상 모든 손님에게 해주신다고 하네요!!>
우도뿔소라도 남녀가 있는데
전문가도 겉만봐서는 어느것이
남자인지 알수 없지만
속을 까면 알수 있다고 하네요!!
까만것이 남자입니다
▼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우도에서만 볼수있는
우도뿔소라입니다.
2013년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섬사랑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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