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간여행
<기차여행/자전거여행/도보여행>
부제 : 군산에 가볼만한 여행지 베스트7
푸른하늘입니다.
군산이 고향인 고은시인의
시집을 읽다가
군산이 그리워졌습니다.
"길을 보면
나에게 부랴부랴 갈데가 있다
신영리나 내리마을을 보면
나에게 저 마을을 지나서 갈데가 있다
~
길을보면
나는 불가피하게 힘이솟는다
나는 가야하다
나는 가야한다"
기차를 타고,
자전거를 타고
도보로 하는
당일치기 군산여행입니다.
오전은 철길마을을 산책하고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군산근대역사거리를
둘러보는 일정입니다.
오늘은 간단한 여정만 알려드립니다.
서울역→군산역→경암동 철길마을(4.8km)
복성루(1.5km)→이성당(1.5km)→
동국사(0.7km)→히로쓰가옥(0.6km)
→초원사진관(0.3km)→근대역사박물관거리(0.6km)→
구군산세관(바로옆)→군산역(8km)
<대문사진은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만난
구암초등학교 귀염둥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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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군산하면
쉽게 갈수 없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기차가 서울역에서 군산역까지
직통으로 다닙니다.
서울역출발(07시35분) 새마을호를 타니
군산역에 10시 41분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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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가볼만한 여행지 베스트 첫번째는
경암동 철길마을입니다.
실제로 2008년 6월까지 화물열차가
달리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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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벽화 하나 없는
주택사이로 이어진 철길이지만
군산에서 선유도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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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점심은 전국5대짬뽕으로 유명한
복성루로 왔습니다.
유명세 답게, 줄서 있네요!!
<참고로 군산사람은 잘 안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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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해물짬뽕을 주문했습니다
돼지고기 고명과 홍합, 꼬막
오징어가 잔뜩 보입니다.
<가격 7,000원>
음식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네요!!
시원한 해물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싫어하고
닭칼국수 같이 국물이 진한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맛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집이 왜 전국
5대짬뽕인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
군산에 가볼만한 여행지 베스트 두번째는
전국5대빵집 이성당입니다.
특히 팥빵과 야채빵이 유명합니다.
<기본 20분에서 1시간은 줄을 서야 살수 있습니다
깨알팁 : 미리 2~3일전에 전화예약을 하고 가시면
여행당일날 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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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갔더니
아쉽게도 야채빵은 품절되었고
팥빵만 살수 있었습니다.
< 1월16일은 팥빵은 1인당 7개,
야채빵은 1인당 3개씩만 판매했습니다>
빵맛은 ?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
야채빵맛이 궁금해
미치겠습니다.
야채빵 먹으러 다시한번 가보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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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군산 근대역사거리를
구경합니다.
대부분 여행지가 붙어있어서
걸어다녀도 되지만,
하루에 다 보려면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군산시에서 공공자전거를 무인 대여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치 :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뒷마당
가격 : 1회이용료 1,000(기본 3시간 / 1시간 초과마다 500원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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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가볼만한 여행지 베스트 3번째는
동국사입니다.
동국사는 우리나라에 단 하나밖에
남아있지 않은 일본식 사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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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일본인 승려 무치다가
"금강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된
일본식 사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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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가볼만한 여행지 베스트 4번째는
히로쓰가옥입니다.
군산신흥동 일본식 가옥으로
"장군의 아들"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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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포목점과
농장을 운영하여
큰돈을 번 일본인 히로쓰가 건립한
일본식 2층 목조가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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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가볼만한 여행지 베스트 5번째는
초원사진관입니다.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셨나요
저는 그 영화를 보고 나서 허진호 감독의
영화는 무조건 보고 있습니다.
▼
영화의 한장면으로
그대로 따라해 보았습니다.
아련한 그시절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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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가볼만한 여행지 베스트 6번째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을 기점으로 주변에 근대역사 문화를
체험할수 있는것들이 전부 모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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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가 정말 다양합니다.
<시간이 없으면 역사박물관만 둘러보고
생략해도 됩니다>
장미갤러리, 장미공연장, 군산근대건축관등
둘러보고 스탬프를 다 찍으면
예쁜 기념품까지 받을수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 즐겁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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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가볼만한 여행지 베스트 7번째는
구 군산세관입니다.
1930년대의 시간여행을 떠난듯
근대역사를 보여주는 유일한 건물입니다.
다른 건물들은 전부 새롭게 지은 건물들이지만
유일하게 이 건물만 그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한 건물입니다.
▼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군산의 지도를 남깁니다
돌아올때는 저녁 7시35분 기차
새마을호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차분한 마음을 들게하는
당일치기 군산여행을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도는 군산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암동 철길마을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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