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군산여행/경암동철길마을] 빛바랜 풍경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기차여행/기차길>

푸른하늘(여행) 2014. 1. 22. 06:00

[군산여행/경암동철길마을]

빛바랜 풍경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기차여행/기차길>

부제 : 군산에 가볼만한 여행지 베스트7(첫번째)

 

푸른하늘입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군산여행

오늘은 경암동 철길마을로 갑니다.

빛바랜 풍경속으로

시간이 잠시 멈춘듯

떠나볼까요 

경암동 철길마을은

원래 갯벌이었습니다.

갯벌이 2.5km의 철길로

변신한 이유는

일제의 약탈과 우리의 아픈역사가

슬픈기억으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군산여행 전체일정 바로가기

서울역→군산역→경암동 철길마을(4.8km)

복성루(1.5km)→이성당(1.5km)→

동국사(0.7km)→히로쓰가옥(0.6km)

→초원사진관(0.3km)→근대역사박물관거리(0.6km)

구군산세관(바로옆)군산역(8km)

 

 

 경암동 철길마을에

유일하게 그려진 벽화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철길 양쪽으로 길게 늘어진 집들속에

 

 사람들의 삶이,

 

그들의 역사가

존재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걸었을지,

그 철길을 따로

또는 같이 걸어봅니다.

 

 

하루에 두번 다니던 화물열차는

2008년 6월 완전히 중단되었습니다.

<혼자온 여행자의 느낌을 잠시

느껴봅니다>

 

 철길을 가로지르는

빨래줄이 그들의 영역표시를 한듯

빛바랜 풍경처럼

다가옵니다.

< 저는 왜 시간이 멈춘듯, 느껴질까요!!

저 멀리 보이는 노란색 건물이 이마트 건물입니다.

철길을 벗어나면 이마트가 있고

철길 뒤로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

 

 오늘은 선호와 연정이를

따라가볼까요!!

 

올 6월에 결혼을 할

친구들입니다.

 

제주도 여행지에서

극적으로 만났고,

이제 둘만의 여행을 떠납니다

 

지금 이들보다 더 행복할수는

없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은

여행자들을 어떻게

생각할지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빛바랜 풍경속에 

유독 눈에 띄던 건물입니다.

 

 사진놀이도 하고,

누군가의 카메라에 저의 모습도

잡혔겠지요!!

 

 갯벌에서

종이회사의 원자재를 실어나르는 화물철도로,

재개발의 운명에서

이제는 관광지로 남아있는 이모습이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잠시 시간이 멈춘듯한 풍경에

제 마음도 잠시

내려놓았던 경암동 철길마을

이었습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구암초등학교 아이들입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간여행을 떠나고 싶으시다면

경암동 철길마을 산책을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