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여행

[백두산사진전] 영혼을 울리는 사진전시회 <안승일 사진작가>

푸른하늘(여행) 2014. 2. 7. 06:00

[백두산사진전]

영혼을 울리는 사진전시회

<안승일 사진작가>

푸른하늘입니다.

많은 사진 전시회를 다녀 보았지만

이번만큼 감동을 받은적은

처음입니다.

사진을 처음 보는순간

얼어 붙은 듯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20년동안 백두산만

촬영한 안승일 사진전으로

출발해 볼까요!!

기간 : 1.20 ~ 2.18일까지

입장료 : 오천원

장소 :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 세로 16m , 가로 4.5m 의 초대형 사진을

보는순간 깜짝놀랄겁니다>

 

백두산만 1994년부터

2013년까지 20년 동안 촬영한 작품중

풍경사진 60점

자생식물사진 70점

곤충짝짓기 사진 10점을

전시합니다

 

아라아트센터

5개층(1층에서 지하4층까지)

9개 전시실을

전부다 사용하는 대형전시회입니다.

 

여기서는 제마음에

들었던 사진 몇점만 소개합니다.

나머지는 직접 가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보는 순간

가슴으로 느껴지는 것이

있을겁니다.

 

안승일 작가의 나이는

올해 68세입니다.

20년을 촬영했다고 해도

40이 넘어서 이 작업을 시작했다고

생각하니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두산 천지 여행을

가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만 볼수 있다고

할정도로 맑은 날씨를 만나기가

쉽지 않은곳입니다.

 

이 추운곳에

1년중 8개월을 텐트를 쳤다고 합니다.

 

그것도 20년동안이나,

한장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며칠이고 꼼짝않고 기다렸을

고독한 시간이 짐작이 가기에

단순한 사진으로 보이지 않네요!!!

 

우리의 영산 백두산을

중국인들은

장백산이라고 부르며

2005년에 10대 명산의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마직막으로 작가의 말을

그대로 가져와 봅니다

"사진가 이전에 산악가이고

그이전에 한민족이다"

"통일로 가는 빠른길 역시 백두산에

있다고 믿는다"

누구라도 백두산에 오르면 모두가

단군의 피를 이어받은 형제임을 느낄수 있어요

백두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과북이 한민족임을 알리기위해

찍는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안승일 사진작가의

백두산 천지에서

텐트친 모습입니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사진에 미치지 않고서는

도저히 할수 없는 작업입니다.

꼭한번 직접 눈으로 보시기를

강력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은 새벽부터 대구로 

기차여행을 떠납니다.

답방은 내일이나 들릴수 있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길찾기

안국역 6번출구 (도보로 7분 소요)

인사동 쌈지길 바로앞 인사동 11길

골목으로 30m 직잔하면 좌측 큰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