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내역]
추억이 살아나는 감성여행
<슬로우시티/기차여행>
푸른하늘입니다
향수를 자극하는 볼거리와
추억이 살아나는
감성여행
능내역으로 갑니다.
준혁이와 산책하듯이
오랜만에
여유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미원→두물머리→능내역
<오늘의 대문사진은 능내역 대합실입니다.>
▼
슬로시티 운동을 아시나요?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으로
성장보다는 성숙을
삶의 양에서 삶의 질로
속도보다는 품위를
전통과 자연생태계를
보전하는
느림의 미학입니다.
▼
현재 슬로시티 가입조건은
5만명 이하,
환경, 전통산업,슬로푸드
방문객 환대능력
주민들의 의식수준을
평가합니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준혁이>
▼
우리나라도 아시아 최초로
가입하기 시작했으며
총 11개의 도시가
가입되었으며
능내역이 속한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은
수도권 최초로
슬로시티에 지정되었습니다.
▼
1967년 보통역으로 시작,
2001년 9월 8일 신호장으로 격하
<여객열차는 없고,
열차가 교행하는 역을 말합니다.
무슨말인지 헷갈리죠 ㅋㅋ>
2005.4.1 직원이 철수하고
역사가 폐쇠되었으며
2008년 12월 29일은
선로 자체가 폐선되었습니다.
아빠 보통역이 뭐야?
준혁이 물어보네요
역장이 있고,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여객을 취급하는 역을 보통역이라고 합니다.
▼
역으로 들어가 볼까요!!
▼
추억속 옛 사진들과
오래된 난로
추억의 소품들이
포토존으로 바뀌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
또하나의 특별한 볼거리는
능내역에서
살고있는 고양이
능내입니다.
▼
일본 간사이 오카야마현에 있는
키시역의 고양이 역장
타마가 떠오릅니다.
모자만 씌워주면 딱인데,
▼
준혁이도 능내가 귀여웠는지
한참을 안아주네요!!
▼
주위도 살펴볼까요
실제로 운행하던 열차가
예쁜 카페로 변신했습니다.
▼
역 바로 앞은
자전거 도로입니다.
북한강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일부러 자전거 타러 온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
한가지 팁은
능내역 바로 앞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는데
가격도 저렴합니다.
1시간 : 1인용 3,000원 / 2인용 5,000원
평일 1일대여 : 1인승 만원/ 2인승 15,000원
<단 주말에는 1일대여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
아이들이 쓰고 있는
헬멧과 보호장구는
무료로 빌려준다고 합니다.
▼
연인과 함께 데이트 코스로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자전거도 타고
기차카페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기차길을 걸어보면
예추억의 향수가 떠오를 겁니다.
▼
한가지 아쉬운점은
승용차 없이 찾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양수리에서는 2000-1번을
중앙선 운길산역에서는 167번을 타고
능내1리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단 배차간격이 20분에서
30분이라>
교통편이 쪼금만 더 편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블친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준혁입니다.
중학교에 입학한 준혁이가
자기소개를 할때
아래와 같이 했다고 하네요!!
칠판에 한자로 자기이름을 쓰고
"이름은 김준혁이고
사교성이 좋고
공부는 천재같이 합니다"
▼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능내역 길찾기
'기차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차여행] 내일로 티켓으로 떠나는 전국여행 <부산커피갤러리/안압지/김광석거리/성심당> (0) | 2014.06.17 |
---|---|
[기차여행/V트레인] 백두대간 협곡열차 <분천역/양원역/승부역> (0) | 2014.03.19 |
[기차여행/렛츠코레일] 기차로 떠나는 전국여행 <명품관광열차 패스 교환권> (0) | 2014.02.28 |
[기차역] 북쪽으로 가는 첫번째 역 <임진강역> (0) | 2012.09.05 |
[기차역] 북쪽으로 가는 첫번째역에서 만난 해리와 샐리 <도라산역> (0) | 2012.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