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

[기차역] 북쪽으로 가는 첫번째역에서 만난 해리와 샐리 <도라산역>

푸른하늘(여행) 2012. 2. 20. 07:30

[ 기차역 ]

북쪽으로 가는 첫번째역에서 만난 해리와샐리

< 도라산역 첫번째이야기 >

 

푸른하늘입니다.

블방친구여러분!!!

북쪽으로 가는  첫번째 역을 아시나요?

남북으로 갈라진

분단국가의

남한의 마지막역이라는 상징을

가지고 있는 도라산역입니다.

오늘은 바로 도라산역으로 갑니다.

도라산역은 700m 거리에 비무장 지대가 있고

개성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도라산역은 안보관광을

 해야만 들어갈수 있습니다.

안보관광에 대해서는 다음에 포스팅 하기로 하고

오늘은 도라산역으로 출발합니다.

 

< 유럽에서 온 너무도 잘어울리는 연인을 대문사진으로 선정합니다 / 푸른하늘이 선정한 베스트사진 >

 

 

도라산역은 2002년 4월 11일 완공되어

지금은 하루에 2번 들어갈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문이 닫혀 있는데, 군인들이 새벽에 문을 열어줍니다.

 

 

이 다리에는 수십개의 CCTV가 달려있습니다.

< 군인들이 눈을 부릅뜨고, 모니터 하고 있다는 사실~~ㅋㅋ>

 

자유의 다리입니다.

 

 

 

다리를 건너다 보면, 옆에 끊어진 다리를 볼수 있습니다.

 

 

도라산역에 도착하면,

인상적인 문구가 보이네요!!

"남쪽의 마지막역이 아니라

북쪽으로 가는 첫번째 역입니다 "

끊어진 것이 아니라,

잠시 중단된 것이라 믿으면서,

하루빨리 열차가 달리기를 바랍니다.

 

 

폴란드에서 온

에그니에즈카(AGNIESZKA) 입니다.

아름다운 미소가 보이나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에 나온 주인공 같이~~~

저 멋진 남자는 스페인에서 온 디에고(DIEGO)입니다.

 

 

 

역시 미소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나봅니다.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네요!!

 

 

디에고는 대한항공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곳에서 소중한 사람과 같이하니

더욱 기쁘다고 합니다.

 

 

작은역에 불과한 도라산역에

매일 수 많은 외국인이 찾아오는 것은

분단의 상징성 때문이겠지요!!!

 

스페인 남자와 폴란드 여인,

그 둘의 만남은 한국에서 극적으로 사랑이

이루어 졌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북한을 통해,

중국 그리고 러시아를 거치면

폴란드까지 갈수있다고 말해주니 놀라워 하네요!!!

 

 

도라산역은 공항하고 똑같은 역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도라산역 승강장입니다 >

 

 

 

승강장에는 2002년 착공식때의 기념사진들을 볼수 있네요!!

 

 

어느새 10년이상의 세월을 보여주듯~~빛바랜 사진들~~~

 

 

북쪽을 가려고 하면, 출입심사, 물품검사 절차를 마쳐야만 북쪽으로 갈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판문점을 통해서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이곳을 통해서 갈수 있습니다.

이제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으로 남고, 도라산역은 북쪽으로 가는 시발점인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보너스 사진입니다.

외국인들은 카메라를 두려워 하지 않는 귀여움을 보여주네요!!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디에고와, 에그니에즈카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라산역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