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제주도사진] 이런날도 있었습니다 <제주도여행/제주도게스트하우스>

푸른하늘(여행) 2014. 6. 19. 05:33

[제주도사진]

이런날도 있었습니다

<제주도여행>

부제 : 푸른하늘이 좋아하는 제주도사진

 

푸른하늘입니다.

올해 3번째 제주도 여행을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비행기를 먼저 예약하고

회사에 휴가를 신청했습니다.

출발만 하면 되는데,

하늘이 허락하지 않았나 봅니다

뜻하지 않게 걸린 "볼거리"

거울을 보니 두배로 커진

내얼굴이 호빵맨으로 보입니다.

집에서 쉬면서

블친 세잎크로바(한은희)님의

수필집을 다시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대문사진은 섬속의섬 우도입니다>

 

볼거리는 무조건 쉬어야

빨리 낳는다는 말에

진정한 휴가가 되었습니다.

수필집의 일부 내용과

제가 좋아하는 제주도 사진으로

오늘 포스팅을 대신합니다.

 <월정리해변>

 

이런날도 있었습니다

"참 이상타

기억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어디에 메모를 해 둔 것도 아닌데

<월정리 해변>

 

별것 아닌 추억 나부랭이들이

조용조용 살고 있다가

어느 순간 툭 하고 뛰어 나오니 말이다

<제주도 해안도로>

 

추억이란 하늘의 별처럼

초롱초롱 빛나다가

<협재해수욕장>

 

어느순간 가슴으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별똥별인가보다

<금능해수욕장>

 

긴 꼬리를 물고 떨어지는

꼬리별의 슬픈 이야기도

괜찮은 추억이 되어 혜성처럼

빛나는 걸 보면

<금능해수욕장>

 

별빛이 쏟아지던 아름다운

밤에 누워 하늘은 바라보던 그날처럼

<포도호텔 - 비오토피아>

 

오늘밤은 아무래도 쉽사리 잠을

이룰수 없을 것 같다.

<가파도 청보리밭>

 

설렘은 잠을 설치게 하는

마약과 같은 것이라서

아무래도 난

꼭 그날 발처럼 밤을 하얗게

새우고 말 것 같다.

<더럭분교>

 

이사진은

좋아하는 사진이라기보다는

제주도에 가면

다시한번 들리고 싶은

제주도게스트하우스(온더로드)

주인장 정은주작가입니다.

<온더로드  010-3318-1755 >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가족사진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급하게 취소하면서

제대로 연락도 못드려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특히 제주도에 계시는

블친여러분 죄송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도는 꼭한번 가시 가보고 싶은

온더로드 게스트하우스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