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

[기차여행] 철마는 달리고 싶다 <월정리역>

푸른하늘(여행) 2014. 8. 18. 06:00

[기차여행]

철마는 달리고 싶다

<월정리역>

부제 : 경원선 DMZ 트레인 개통

<안보관광 월정리역편>

푸른하늘입니다.

경원선 DMZ트레인 타고

떠난 철원 안보관광

오늘은 월정리역으로 출발해 볼까요!

경원선은 서울과 원산을

연결하는 총 227km 산업철도로서

철원에서 생산되는 쌀을

수탈하기 위한

아픈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월정리역은 6.25 동란으로

더이상 운영하지 않는 폐역이 되었으며

현재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철책에 근접한 최북단 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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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DMZ트레인)→백마고지역

두루미마을→노동당사→금강산철교→

멸공OP→월정리역→두루미관→

백마고지→백마고지역서울역

 

1913년 경원선 개통과 함께

문을연 월정리역은

6.25 전쟁으로 폐역이 되었습니다.

원래 역구내의 반 정도는

비무장지대 내부에 위치하고 있는것을

남아있는 역시설물을

현재 위치로 이전하여

1988년 복원한 것입니다. 

 

월정리역은 상징적인

것이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서울에서 원산까지

달리던 경원선중

최북단 기차역입니다.

<뒤편에서 바라본 월정리역이

참 인상적이며,

안에는 텅 비워 있는것이

안스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철마는 달리고 싶다"

라는 그 유명한 말이

여기에서 시작하였습니다.

 

3번째는 6.25 전쟁당시 이역에서

마지막 기적을 울리며

운행하던 객차의 잔해와

폭격으로 부서진 화물열차가 있습니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조그만 역사와

부서진 화물열차

그리고 끊어진 선로,

 

더이상 볼거리도 없지만

가슴 한구석에

분단의 한을

실감나게 해주는 곳입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코레일 명예기자이자

한복전문 사진작가입니다.

모델까지 되어주시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도

행복한 한주 여시고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월정리역 길찾기

<주소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 7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