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여행

[그림이있는정원] 서해금빛열차 타고 떠난 홍성여행<홍성8경>

푸른하늘(여행) 2015. 2. 6. 01:09

[그림이있는정원]

서해금빛열차 타고 떠난 홍성여행

<홍성8경>

부제 : 서해금빛열차 시승식 다녀왔어요

<그림이있는 정원편>

 

 푸른하늘입니다.

명품열차 G트레인 타고

다녀온 홍성여행

오늘은 그림이 있는 정원으로 갑니다.

서해금빛열차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한번만 출발하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용산역에서 아침 8시27분 출발

저녁 7시59분 용산역으로

돌아오는 일정>

푸른하늘이

2015년 1월 1일 새해 들어서

티스토리에도

블방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푸른하늘의 티스토리 바로가기>

 

<서해금빛열차 홍성편 전체여정보기>

용산역(G트레인 서해금빛열차:8시27분)

홍성역(1031분)→홍주성→남당항

점심(해산물)→속동전망대

그림이있는정원→광천토굴,새우젓시장

광천역(G트레인:17시46분) → 용산역(저녁 7시59분 도착)

 

 

 그림이 있는 정원은

홍성8경중의 4경으로

2004년 문을 연,

이름그대로 작은 수목원입니다.

 봄에는 꽃이피고

여름에는 녹색의 향연이 펼쳐지고

가을이 되면 단풍과 노란잔디가

이보다 더 아름다울수는 없을겁니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또 다른 특별한 장면이 펼쳐집니다. 

 

이렇듯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그보다도 이곳에는 특별한 사연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노부부가 몸이 아픈

아들을 위해

방안에서 창문을 통해

바깥구경을 하라고

가꾼 정원입니다.

몸을쓰지 못하는 아들이

입으로 붓을 물고 찍어서 그린

그림들이 이곳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말을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가슴이 짠해집니다.

<바로 아래 미술관입니다.>

중국의 4대정원중 하나인

 예원을 아시나요?

효자 아들이 어머니를 위해서

만든 정원이라는 것은 들어보았지만

부모가 아들을 위해 만든

정원은 처음 들어봅니다. 

 

이 아름다운 수목원이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구경했다면

주인이 바뀌지 않았을텐데

지금은 그 아들의 그림을

볼수가 없네요

 수목원은

홍보가 부족했는지

경영난으로 부도가 났으며

계속유찰되다가

다행히 이번에 주인을 새롭게 맞아

아름다운 정원을

우리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수목원을

보게 된것은 다행이나

 아들의 그림이 그대로 갤러리에

 걸려 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지금은 해설사 분들에게서만

들을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새로 인수한 이병용 대표가

이글을 본다면

갤러리 전부가 아니더라도

한쪽에 몇점의 그림만이라도

사연과 함께 소개되었으면 합니다.

 

소나무와 향나무가

참 아름다운 곳이지만

 

이렇게 메타세콰이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합니다.

 

수목원에 빛이  들어오자

 

이름모를 꽃들도

황금꽃으로 변신하듯이

서해 금빛열차로 인해

그림이 있는 정원도

많은 분들이 찾는 수목원으로

변신했으면 좋겠습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사진작가이자

코레일 명예기자의

미소로 대신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고요 

 

블친여러분

오늘은 태백산

눈꽃열차 타고

분천역 산타마을을

다녀올 예정으로

답방이 늦어질 예정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림이 있는 정원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