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여행

[안면도여행] 충청도 가볼만한곳 <안면암/꽃지해수욕장/운여해변/백사장항>

푸른하늘(여행) 2015. 2. 13. 06:00

[안면도여행]

충청도 가볼만한곳

<안면암/꽃지해수욕장/운여해변/백사장항>

부제 : 충청도 당일치기 여행(전체여정편)

푸른하늘입니다.

요즘 충청도 여행을 자주

하게됩니다.

얼마전 서해금빛열차 타고

홍성을 다녀왔는데

오늘은 블친 홀릭님과 함께

안면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메인 여행지는

운여해변에 있는 솔섬의 일몰을

보는 것이 목적이고

가는길에 안면도 입구에 있는

안면암과, 꽃지해수욕장을

살짝 들린다음

돌아오는길에 백사장항 불야성 다리의

야경을  촬영하는

당일치기 코스입니다.

 

오늘은 간단한 여정만 소개합니다.

행신동(10:50)→안면암(13:10)→

점심(바지락칼국수)→꽃지해수욕장

운여해변(솔섬일몰)저녁(모듬회)

백사장항(다리야경)

<대문사진은 하늘이 열렸던 안면암입니다.

홀릭님 뒷모습이 보이네요>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 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하듯이

블친 홀릭님과 함께하니

어떤 여행지라도

명품여행지로 변신합니다.

함께해주신 홀릭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암면암은 안면도 진입로에 있는

이름그대로 안면도를 대표하는 사찰입니다.

특히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전망이  좋습니다.

안면암은 다음에 다시한번

포스팅 하겠습니다.

 여러분 요즘 어떤가요!

많은 블친들이 다음을 떠나고 있어서

뒤숭숭 하지요

제 블친도 반은 다음을 떠난것

같아 제맘도 허전합니다.

박씨아저씨 처럼 다음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오랫동안 블방을 비우다가

복귀하신분도 계십니다.

그중 블친 예람님(김미옥 시인)의

시가 요즘 제맘을 표현 하는 것 같아

가져와 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여행지에서 맛집은 비중이 50%인데

인심이 이렇게 야박한곳이 있다니

참 불편하더군요

칠천원짜리 바지락 칼국수

1인분 같은 2인분 칼국수

아래 보이는 사진은 다먹고 중간에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처음 나왔을때,

이름은 바지락 칼국수인데

바지락은 국자를 휘저어야 몇개 보이고

칼국수는 둘이서 조그만 접시에

한번씩 먹고 나니

국물만 남네요

어이가 없었지만, 시간도 없고 해서

실랑이 안하고 나왔지요

한그릇에 칠천원이니 두그릇에 14,000원

한 이천원짜리 칼국수 먹고 나온듯

기분이 씁쓸하더라고요

홀릭님도 자주 여행을 떠나지만

여기처럼 형편없는집은

처음이라며 황당해 하네요!

마음 같아서는 건물외관도 제대로 찍어서

이렇게 장사하면 안된다고

대놓고 쓰고 싶은 맘이지만

이정도로 참습니다.

<꽃지해수욕장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상호명은 안면도 맛집(041-673-8287)>

들어가면 후회하게 될겁니다.>

 점심을 부실하게 먹었으니

저녁이라도 맛있게 먹자며

위안을 삼고

안면도 맛집 바로 옆에있는

꽃지 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꽃지는 자주 오는 곳이라

분위기만 느끼기로 했습니다.

블친 예람님(김미옥시인)

<사랑 그이후>

짧은 입맛춤

긴여운

아무리 도리질을 해도

밀어낼 수 없는

유혹 앞에 무릎 끓고 

언제나 그랫던 것처럼 오늘도

너를 만나고 온 이후

벌렁거리는  가슴

아프게 움켜쥐고 바닥을  뒹군다

 검은통증 훓어 내리는 가슴

아직도 쓰리고 아픈데

쓴맛뒤에 찾아든 달콤함

다시 그리워 빈잔가득 채워

기억을 마시고 커피를 마시는 미련한 나

벗어나고 싶다

이젠 뜨건 사랑, 향기 모두 거두고

예람님

커피에 대한 사랑을

현했지만,

지금 6년째 다음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제맘이 딱 이런 마음입니다.

떠난 블친들이 그립기도 하고

남아있는 블친들에 대한

의리, 애정, 소통이 아쉽기도 하고

준혁이의 어린시절이 고스란히 남아있기에,

내가 상업블로그도 아니면서

서운하다고, 블친들과 추억을

그대로 지우면서 떠나기는 쉽지 않네요!

꽃지해수욕장에서

15분정도 걸렸나요!

조금만 더가면

운여해변이라고 진사님 들에게

일몰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날씨가 안좋은데도

많은분들이 이미 삼각대를 설치하고

기다리고 있네요

 썰물과 밀물이 만들어 내는

묘한 현상이 만들어집니다.

물이 차기 시작하면서

반영이 만들어  지고,

해가 지기 시작하면

날씨에 따라

환상적인 풍경이 나옵니다. 

오늘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해가 질때까지 모두들 자리를

쉽게 뜨지 못합니다.

이것이 다음에 대한 미련일지도

모릅니다.

혹시나는 결국 역시나 였지만

그래도 다음을 기약하면서

어두워져서야 삼각대를 접고

일어 났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저녁은 제대로 먹자고

홀릭님이 백사장항에 있는

횟집에서

모듬회를 시켰습니다. 

소자(2인분) : 80,000원

점심이 워낙 시원찮았기에

저녁은 상대적으로 좋게 느껴집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맛집이라고 불리기에는

쪼금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회가 나오기전 밑반찬은

좋았습니다.

회는 싱싱했지만,

제 입맛에는 쫌 아쉽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먹은

매운탕은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골든타임에 촬영하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운여해변에서

골든타임 시간은 다 쓰고

밥까지 먹었으니

저녁 8시가 넘었습니다.

꽃게와 조개를 표현한

다리라고 하니

느낌만 보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색감이 계속 변합니다.

보라색에서

파란색

그리고 빨간색까지

개인적으로는 붉은 색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지도는 운여해변을 남깁니다

운여해변은 다음에 날씨좋을때

다시한번 찾아가서

제대로된 모습을 보여드릴것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