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정동진/주문진맛집] 강원도로 떠난 2박3일 가족여행 <들꽃편지/힐링여행/동치미막국수>

푸른하늘(여행) 2015. 5. 12. 06:00

[정동진/주문진맛집]

강원도로 떠난 2박3일 가족여행

<들꽃편지/힐링여행/동치미막국수>

부제 : 2박2일로 떠난 강원도여행(전체여정편)

푸른하늘입니다.

지난주는 준혁이 중간고사가

끝나고 미니 방학을 하였기에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멀리 떠나는

가족 여행은 오랜만이라

설레이네요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들꽃편지가 떠올랐습니다.

소금강에 있는 펜션 주인장 내외가

선생님 출신이고

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

소품 하나하나가

자연 친화적입니다

이번 여행은 소금강에 있는

들꽃편지를 중심으로 한 여행지와

정동진의 문화공연을

둘러보는 가족여행입니다.

<오늘은 간단한 여정만 알려드립니다.>

들꽃편지(소금강펜션 1박)→월정사(전나무숲)

대관령 양떼목장

→들꽃편지(소금강펜션 2박 / 바베큐) →

주문진등대(해파랑길)→주문진복사꽃마을 →

점심(삼교리옛날동치미막국수)→

정동진역(간이역문화공연)→

정동진바닷가→집 

<오늘의 대문사진은 정동진역에서 가족사진입니다.>

 첫날의 기억은

들꽃편지에 대한

기억밖에 없습니다.

늦게 출발하였고,

차도 막혀서 다른 여행지를

들리지 못하고

바로 펜션으로 들어간 이유도 있지만

펜션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강원도로 떠난

2박3일 가족여행 주제는

힐링여행입니다.

많은 것을 보기 보다는

하루에 한두개 정도만 보고

편안하게 쉬었다 오는 여행일정입니다.

두번째날 천천히 일어나서

월정사로 갔습니다.

월정사도 석가탄신일을 맞이해서

연등을 예쁘게 꾸며 놓았네요

 

월정사 전나무숲은

걷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월정사와 전나무숲은 별도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월정사 전나무 숲에서

힐링을 즐긴다음

시원한 풍경을 자랑하는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푸른초원은 맞는데

양떼는 5월 중순이후에나

풀어 놓는다고 합니다.

혹시 가실분들은

미리 전화로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2014년 5월 모습입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입구에

말타는 곳이 있는데

넘 좋아하는 모습이라

 인증사진을 남깁니다.

준혁이 어렸을때라면 탔을텐데

녀석 거들떠도 안보네요!

아 옛날이여!!

 

어느새 들꽃편지에서의

마지막 밤입니다.

언제 또 가족과 함께

여행할지 모르는데

그냥 보낼수는 없지요

캠프화이어 처럼 모닥불은

활활 타오르고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맛있는 고기와 술한잔

이보다 낭만적일수는 없습니다.

 

마지막날은

아침부터 서둘렀습니다.

새로운 일출명소

주문진 등대입니다.

 

주문진 등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여기서 해파랑길이 시작되니

흔한 벽화 하나 없어도

정감이 가고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주문진 복사꽃 마을입니다. 

시기적으로 끝물이지만

마을 전체가 복사꽃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4월 중순 이후에 방문했다면

정말 아름다웠을겁니다.

 

위에는 복사꽃

아래는 민들레 홀씨가

준혁맘 저절로 사진찍으러

들어가네요 

여행의 3박자는

좋은사람

편안한 숙소

그리고 마지막으로 맛있는 음식으로

완성이 되지 않을까요

2박3일 있으면서

유일하게 성공한 집입니다.

특히 월정사 앞에서는 커다란

내상을 입었으며,

강원도 음식에 대한 불신까지 생겼는데

여기서 단 한방에 만회하네요

 

가격도 착하면서도

시원하고 맛있는

동치미 막국수입니다.

<동치미막국수 오천원>

 

 

우리가족 전원이

만족한 집입니다.

<이미 맛있다고 기대를 듬뿍 하고

먹었는데도 맛있게 느껴지니

이집이야말로 맛집이 분명합니다>

준혁이의 표정만 보아도

얼마나 맛있는지 짐작이 가시죠!

 

  집에가는길에 정동진역에

들린 이유가 있습니다.

코레일에서는 간이역 순회공연으로

매주 문화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정동진역이 좋은점은

무엇보다 바다가 있다는

거겠지요

잠시 모래사장에 앉아

아무것도 안하고

바다만 바라 보아도 좋네요!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정동진역에서 만난 꼬마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바다열차를

타러왔다고 하네요

지난주는 꽃박람회가 마무리 되었고

주말에는 코레일 명예기자들과 함께

청송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계속된 일정으로 어제는

 포스팅을 할수 없을 정도로 쓰러져 있었습니다.

블친여러분도 건강 조심하시고요!!

이번주도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지도는 정동진역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