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

[간이역] 추억을 찾아 떠나는 사진여행 <북천역/유수역/다솔사역>

푸른하늘(여행) 2015. 10. 7. 06:00

[간이역]

추억을 찾아 떠나는 사진여행

<북천역/유수역/다솔사역>

부제 : 조수미-기차는 8시에 떠나네

코레일 명예기자들과 함께

KTX와 유카 타고 찾아간 간이역 

푸른하늘입니다.

실은 오늘부터 3일간

의왕에서 교육중입니다.

예전같으면 미리 예약글로

포스팅을 올리고 떠났을텐데,

게을러 졌나봅니다.

시험과 토론이 있는 교육이라

중간중간 잠시 시간을 내서

 포스팅만 살짝 올립니다.

<북천역 주변 여행일정 바로가기>

서울역(KTX07:10) → 마산역(10:23도착)

카셰어링유카이용북천역

유수역다솔사역 →

마산역(KTX19:50)→서울역(22:49 도착) 

<오늘 대문사진은 북천역의

2015년 10월3일 모습입니다>

내년 6월이면

북천역은 옮겨지고

이런 모습은 다시는 볼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폐역이 되는 북천역은

사라지지 않고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교육중에

음악을 하나 들려주는데

내맘속에 파고듭니다.

아련하면서도 가슴 아프게,

<북천역은 무궁화호와

 S트레인이 정차합니다.

승강장 양쪽에서 기차가

들어오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미리 자리잡고 기다렸지요>

아마도 여러분도

잘아는 노래일겁니다.

원곡은 따로있지만

조수미가 다시부른

"기차는 8시에 떠나네" 입니다.

<역시 동차보다는

디젤기관차가 멋지네요!>

SBS 드라마 드라마

"백야" 주제곡으로도

유명한 노래입니다.

<북천역에서부터 2KM 이상되는

기차길을 산책할수 있습니다.>

카테리니행 기차는

8시에 떠나가네

11월은 내게 영원히 기억속에

남으리

내기억속에 남으리

카테리니행 기차는

영원히 내게 남으리

<코레일 명예기자들

한명은 눈에 익지 않나요

저랑 자주 다니는 인규가

맨 왼쪽에 있네요>

함께 나눈 시간들은

밀물처럼 멀어지고

이제는 밤이 되어도 당신은

오지 못하리

당신은 오지 못하리

비밀을 품은 당신은

영원히 오지 못하리

<이아이는 너무도 귀여워서

부모님에게 미리 양해를 받고

한장 촬영했습니다>

기차타고 떠난

돌아오지 않는 연인을

언제까지나

기다리면 부르는 노래

들으면 들을수록

애절합니다.

<유수역으로 가면

그 애절함이 더 절실해집니다>

역사와 승강장은 물론

역명표지 하나

남아있지 않습니다.

선로변에

코스모스만 반길뿐입니다.

마침 가방에

네임펜이 있어서

벽에다 "유수역"이라고

썼습니다.

누군가 찾아 온다면

쉽게 찾을수 있으라고요!

"여기가 바로 유수역이라"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주고 싶은 맘이라고나

할까요!

코레일 명예기자

치영님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다솔사역으로 떠나볼까요

다솔사역도

유수역과 마찬가지로

역사와 역명표지는 없어도

선로가 예술입니다.

선로만 바라보고

있어도

저는 힐링이 되더라고요

여기에

코레일 명예기자들이

모델이 되어주네요,

이런 뒷모습

감사합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북천여행을 함께한

코레일 명예기자들입니다.

<다솔사역에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지도는 다솔사역을 남깁니다.

내일까지 3일간 교육입니다.

답방은 늦어질수도 있습니다.

양해해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