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국 북경여행] 무료로 즐길수 있는 문화의 거리 <다산쯔 798>

푸른하늘(여행) 2012. 2. 24. 07:30

[ 중국 북경여행 ]

 

푸른하늘입니다.

얼마전 파주 헤이리를 다녀왔습니다.

예술가의 마을 헤이리를 보면서,

중국 북경에 있는 다산쯔 798 예술의 거리가

생각이 나더군요!!

북경여행을 하면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하루종일 놀아도, 다 구경할수 없는

그곳을 다시한번 소개하고자 합니다.

 

< 예전에 잠깐 언급했었지요!! >

 알짜배기 중국북경여행 3번째이야기 http://blog.daum.net/bluepoto3/68

 

지금은 초심을 잃어가는 듯,

상업적으로 변모하고 있어 안타까운곳.

그래도 북경에 가면 제일 가고 싶은 곳입니다.

다산쯔 798 예술거리는

북경 조양구 다산쯔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배우 홍석천이 여행을 다녀와서,

여행기를 낸 뒤로 유명해졌지만

이 곳은 원래 무기공장 등

공업화 역사를 증언하는 곳이었습니다.

2001년 중국의 화가 황루이가 798예술구

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연것이

해외언론에 알려지면서

현대예술의 메카로 주목받기 시작했지요.

그러자 중국정부는 원래는 철거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하고,

예술구로 육성 보호하게 되었지요!!

이런점을 보면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치고는

참 이윤에 밝은것 같습니다.

< 문여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니다. >

그럼 출발해 볼까요!!

 

< 제 사진으로 대문을 장식하는 것은 처음이네요!!! ㅋㅋ >

 

 

2002년부터 많은 예술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다산쯔 798 예술거리는 중국정부에 의해 2006년도에 10대 문화창의 산업집중구로 지정되어

북경의 문화 아이콘으로~~ 예술의 거리로 변모되었으며,

수많은 예술전시회를 개최하여 주목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군수물자 공장지대 였는데

1990년대말 공장들이 이전하면서

작업장이 필요한 예술가들이

모이면서 예술 창작 단지로 변신하였습니다.

 

군수공장 특유의 삭막함이 그대로 남아 있지요!!!

 

 

콘크리트의 삭막한 건물들이

예술과 만나 또하나의 새로운 예술로 변신하였습니다.

 

 

 

길거리를 보면, 빨간벽돌이 보이지요.

원래 빨간벽돌은 인권탄압의 상징물인데~~ㅋㅋ
홍대의 카페촌 같이, 자유스럼이 엿보이니, 어디에 쓰이느냐에 따라

이렇게 느낌이 달라집니다.

 

 

요금은 대부분 무료

특별전만 가끔 요금이 부과되는데,

워낙 넓기 때문에, 무료만 보더라도,

하루에 다보기 힘들정도입니다.

 

 

무엇보다, 대중과 쉽게 가까이 갈수 있는 쉬운 주제로

거리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가족들의

휴식처로 손색이 없습니다.

< 기념사진을 찍길래, 저도 얼른 찍었습니다 >

 

 

 

길거리에 이런 재미있는 것들이 널려 있더라고요!!!

 

 

 

재미있는 갤러리 및 공방이 모여있는 예술단지,

재능있는 젊은 예술인들이 모여 있는곳

파주의 헤이리마을과 공통점이 있어 보입니다.

헤이리마을도, 다산쯔798 처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곳이 되기를

바라는 것은 단지 꿈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북경의 젊은이들은, 세련되어 보입니다.

 

 

 

피곤해 보이는 사람들도 보이는 것을 보면,

세상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해 보입니다.

 

 

전시관 안에, 일부 작품들은 사진촬영이 안되서

안타까웠지만,

 

 

사진이 허용되는 것과,

 

 

 

먼저 소개되지 않은 작품들만 여기에 올립니다.

 

 

직접 체험 할수 있는 곳도 있는데,

열심히 참여했던, 유럽에서 온 친구들입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다산쯔에서 본 작품중

가장  인상이 남았던 작품중 하나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