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울릉도여행] 신비의 섬 울릉도

푸른하늘(여행) 2012. 9. 20. 06:00

[ 울릉도여행 ]

신비의섬 울릉도

 

푸른하늘입니다.

이번 울릉도여행은  

여행이라기 보다는 독도탐방을 위한

잠시 스쳐가는 흔적이라고나 할까요!!!

2박 3일간의 여행이지만

울릉도에서의 여행 시간은

반나절의 여유밖에 없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다음에 가족과 함께, 한번 더 오기 위한

답사 정도의 여행이 되었네요!!

오늘의 여정은

도동항에서 거북바위, 황토굴, 송곳산

그리고 나리촌의 투막집과 너와집을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많은 비가 내려, 봉래폭포와 해안산책로를 볼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지요!!!

블방친구 여러분!! 그럼 출발해 볼까요!!

 

 

묵호항에서, 푸른하늘이 탄 선플라워2호입니다.

천명이상이 탈수 있는 굉장히 큰배였지만,

공연이 있다거나, 특별한 감흥은 없네요!!. 

커다란 배 하면, 타이타닉의 낭만이 떠오르는데,

일단 배에 타면 갑판에는 나가지도 못하고,

안에서는 문이 열리지도 않게끔 밖에서 잠가버리네요!!ㅋㅋ

 

대신 ~~ 우등실이라,

무척 편안하게 울릉도까지 출발~~!!ㅋㅋ

 

 

4시간 걸려, 도동항에 도착!! 

 

 도동항은 정말 복잡했습니다.

항구는 그리 크지 않지만, 많은 사람과, 차량들

정신이 없네요!!!

솔직히 울릉도의 첫인상은 결코 좋을수가 없었습니다.

잠시 머무르면서, 복잡한 항구와, 비싼 물가

음식도 그다지 ~~ㅋㅋ

 

독도에 다녀오자, 푸른하늘의 독도탐방 http://blog.daum.net/bluepoto3/345

도동항은 불을 밝히고 있네요!!

 

여기에서 산오징어에 소주한잔~~크으!!

산오징어가, 식당에서는 삼만원, 항구에서는 만오천원

 

푸른하늘이 묵었던, 모텔입니다.

울릉도는 멋진 팬션이나, 아주 시설좋은 곳은 찾아보기 힘드네요!!

 

 

울릉도를 제대로 관광하려면

적어도 삼일은  필요한데, 문제는 비용이 될듯합니다.

울릉도의 물가는 서울은 물론, 제주도 보다 훨씬 비쌉니다.

음식만 보아도 따개비 칼국수 8,000원, 산채비빔밥 8,000원

엉겅퀴해장국 8,000원

재료는 싱싱해 보이지만 맛은 ? 일부러 맛집을 찾아갔지만

그냥 먹을만 하다는 정도지, 와!! 맛있다고 한집은

헉!! 내 입맛이 까다로운건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ㅋㅋ

 

 

제일먼저 간곳은 거북바위입니다.

 

 

골짜기가 깊고 좁아 통처럼 생겼다고

또는 거북이가 들어가는 통과 같다 하여 통구미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울릉도에 온 관광객은 인증사진 필수코스입니다 ㅋㅋ

 

두번째 간곳은 황토굴입니다.

황토굴은 태하등대 옆, 해안가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이곳의 황토가 왕실에 상납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황토굴 바로 옆에 있는 해안 산책로입니다.

 

 

날씨만 좋다면, 정말 산책하기 좋아 보입니다.

 

 

울릉도는 특산품으로 오징어와 호박엿이죠!!

기사아저씨가 추천해준 호박엿 공장!!

< 공장이나, 숙소옆 항구 근처에 있는 수협이나 가격은 똑같더라고요

오히려 오징어는 수협이 더 쌉니다.ㅋㅋ >

 

저는 어디를 가도, 쇼핑을 하지 않는 성격인데

울릉도에서 만큼은

덜말린 오징어(50%, 70%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와

호박젤리, 호박엿을 구입했습니다 ㅋㅋ  맛있더군요!!!

 

세번째 방문한 곳은 송곳산을 볼수 있는 곳입니다.

혹시! 중국의 장가계에 있는 천문산을 가본적이 있나요!!

저는 이곳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천문산과 너무도 비슷하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간곳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나리촌입니다

 

나리촌은 풍경 자체도 멋있지만

울릉도 전통적인 집 너와집과 투마집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투막집입니다.

<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 256호>

투막집은 울릉도 재래의집 형태를 간직하고 있으며 1945년데에 건축한 집입니다.

지붕은 억새로 이었으며, 큰방과 가운데방의 벽은 귀틀로 되어있고

부뚜막은 아궁이에서 내굴로 되어있습니다.

 

 

너와집입니다.

4칸 규모의 일자 평면집으로 너와로 지붕을 이은집입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이번 울릉도 사진은 솔직히 단 한장도

내 맘에 드는 사진이 없네요!!

오늘은 벌초하러 갑니다

주말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동안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울릉도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