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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여행] 푸른하늘의 독도탐방기 <독도탐방>

푸른하늘(여행) 2012. 9. 17. 06:00

[ 독도 여행 ]

푸른하늘의 독도탐방기

< 독도탐방 >

 

푸른하늘입니다.

광복절날 일본 가족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마음이 한동안 무거웠습니다.

일본의 어이없는 억지주장,

나쁜시키들 그런 근거도 없는

예전에 일제시대 우리땅을 점령하고

독립할때 독도는 독립시켜 준다는 말을 안했다는 주장.

1951년 샌프란시스코 조약에서 독도가 언급되지 않았다고~~헉!!

샌프란시스코 조약은 패전국인 일본의 전후처리를

하기위한 조약입니다.

이 조약에 한국의 독립을 인정하고 제주도,거문도 및 울릉도를

포함한 한국에 대한 모든 권리,권원,청구를 포기한다

1910년 이전에 이미, 독도는 한국땅이었는데

강제로 뺏고, 전쟁에 지고 나서

돌려준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개념없는 시키들

일본외무성 홈피에 올려 놓은

다케시마(독도)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10가지 포인트라는

글을 읽다보면 한국사람이라면 열불이 날겁니다.

그러자 독도를 보고 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독도로 가는 여정은 쉽지많은 않습니다.

고양시에서 묵호항까지 8시간

묵호항에서 울릉도까지 배시간만 3시간 30분

울릉도에서 또 다시 독도까지 2시간 30분

그렇게 힘들게 간다고 해도,

날씨가 좋아야(1년 365중일 55일정도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독도에 발을 디딜수가 있답니다.

독도에 허락되는 시간은 단 30분(배에서 타고 내리는 시간은 제외되므로

실제시간은 20분 남짓입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그럼 독도탐방을 떠나볼까요!!!

 

묵호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울릉도에서 제일먼저 반겨주는 도동항입니다.

< 묵호항에서 울릉도까지 배시간만 거의 4시간이 걸리더군요!! >

 

독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기 위해

사동항으로 버스타고 갑니다

 

복잡한 도동항에 비해서,

사동항은 작고 조용합니다

 

독도는 가는길도 힘들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죠!!!

그래도 전화 예약도 가능합니다.

주)울릉해운 054)791-9901~8

 

 

독도로 가는 배중에 씨플라워호와 독도사랑호입니다.

저는 독도사랑호를 탔습니다.

 

 

표를 받는 사람이 따로 있고,

경찰도 지켜보고 있어서, 절대로 표없이는 승선할수가 없더군요!! ㅋㅋ

 

울릉도에서 독도까지는 200리길(87.44km)입니다.

빠른배도 있었는데, 제가 탄 독도사랑호는 2시간 30분이나 걸리네요!!

블친중에 짚시인생님이~~멀미를 안하셨다고 해서,

저도 멀미약을 안먹었더니

아!! 묵호에서 울릉도 가는 배편과는 천지차이더군요!!!

울릉도에서 독도가는 배에서 저는 죽는줄 알았습니다.

혹시 가시는 분들은 멀미약은 필수입니다 꼭이요!!!

<독도사랑호의 실내 모습입니다 >

 

독도는 연평균 강수량이  1,240mm

안개가 잦고 연중 흐린날이 160일이상, 비오는날도 150일 이상이며

1년 365일중에 독도에 들어 갈수 있는 날은 약 55일이라고 합니다.

선택받은자만이 들어갈수가 있지요!! ㅋㅋ

< 독도에는 30명의 해안경비대가 있는데, 5주씩 교대근무를 한다고 합니다. >

 

날씨가 좋아도, 파도 때문에

독도입도는 독도근처에 가봐야 결정이 됩니다.

그 이유는 독도에 방파제가 없기때문입니다.

저는 다행히도, 무사히 들어갈수가 있었지요!!!

 

독도에 일반관광객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0분, 내리고 타는시간까지 포함이니

실제로 독도에서 머무를수 있는 시간은 고작 20분이지요!!!

 

독도는 독도경비대와 독도등대가 있는 동도와

주민숙소가 있는 서도가 있습니다.

일반관광객이 들어갈수 있는 곳은 동도입니다.

 

독도는 일반관광이 아닌

특수목적으로도 입도할수도 있습니다

단 14일 이전에 미리 신청해야 합니다.

 

저멀리 촛대바위와 코끼리 바위도 보이네요!!

 

독도에는 현재 김성도씨 부부가 거주하고 있으며

독도경비대원 30명과 등대관리원 3명, 울릉군청 독도관리사무소 직원 2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05년 3월부터 동도 입도에 대한 신고제 도입과

2009년 6월부터 1일 입도제한을 폐지하였기에

이제는 자유롭게 독도를 탐방할수 있습니다.

 

독도에 처음 발을 내미는 순간 가장먼저 떠오른 사람은

누구도 아닌 노무현 대통령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4월25일 '독도 독트린'을 발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발표한 '독도 독트린'에는

독도를 지키기 위한 의지와 실제적인 방안이 들어 있었습니다.

 

2006년 4월20일 유엔 해양법의 '강제분쟁 해결 절차를 배제하기 위한 선언서'를

코피아난 유엔사무총장에게 2006년 4월18일 기탁했으며

기탁일인 18일부터 발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유엔이 정한 강제분쟁 해결 절차를 따르지 않겠다고 법적으로 선언했고,

이에 따라 일본이 국제재판소에 제소하더라도

맞대응해야 할 국제법상의 의무를 지지 않게 됐다는 뜻입니다.
결국, 일본이 독도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한다고해도

미리 기탁서를 제출했기에 법적으로 정당하게 재판에 응하지 않아도 될 수 있습니다.

아무 대책없이 독도에 방문한 누구보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리워질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독도에서 돌아가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바라본 독도의 모습입니다.

언젠가는 일본이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된 이웃이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독도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