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나주여행] 오백년된 벼락맞은 팽나무의 영험 <나주목사내아 금학헌>

푸른하늘(여행) 2012. 9. 25. 06:00

[ 나주여행 ]

오백년된 벼락맞은 팽나무의 영험

< 나주목사내아 금학헌 >

 

푸른하늘입니다.

1년에 단한번 어머니와 단 둘이서만

1박2일 여행을 떠납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이맘때쯤에 떠나는

연례 행사지요!!!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운전하기 시작할 때 부터일겁니다.

특별한 여행이라기 보다는, 벌초를 하러 가는 길에

주변에 들려서 산책하는 정도,

오늘은 나주목사내아로 떠나볼까요!!

나주목사내아는 실제로 나주군수가 1980년대 후반까지

사용한 곳을 2009년부터 일반인들에게

숙박체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관람시간 : 오전 9시~ 오후 6시 < 관람료는 무료 >

숙박요금 : 나주목사 유석증방 (150,000원) / 김성일방(120,000) / 예실(150,000원)

기타 나머지 방은 오만원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나주목사내아 금학헌입니다.

 

나주목사중에, 존경을 받았던, 유석증 목사와 김성일 목사의 이름을 딴 특병한 방이 2개가 있는데

이곳에서 숙박을 하고 난뒤에는 소망하는 모든일들이 이루어 진다고 하네요!!!

 

 

자 그럼 들어가 볼까요!!!

 

 

들어가 보면, 넓은 마당이 있는 전통 한옥집입니다.

 

들어가면 맨 왼쪽에 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예실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한옥마을에나 가야 볼수 있는 고무신이

웬지 정겹게 다가옵니다.

 

어머님도 여기가 마음에 드나 봅니다.

 

부엌입니다.

 

 

건물 뒷편에는 보물이 숨겨져 있을것 같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의 추억의 장면일것 같은 편안함,

 

그리고 정겨움이 보입니다

 

원래 기둥이 둥그런 원으로 되어 있었는데,

창문을 만들기 위해

 사각기둥으로 깍아내렸다고 하네요!!

 일제시대 이후 군수의 살림집으로 사용하면서,

원래 모습을 많이 잃어버린 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2009년에 KBS 1박 2일팀이 나주 투어할때 머물면서

 

스텝팀과 잠자리 복불복 내기를 해서 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지요!!!

 

오늘의 포스팅 주인공 오백년 묵은 벼락맞은 팽나무입니다.

 

팽나무는 어느날 벼락을 맞고 두쪽으로 갈라졌는데,

뿌리깊은 강한 생명력으로 기적처럼 살아나

지금까지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 나무는 찾아온 사람들에게 고민을 들어주고

현명한 방법을 가만히 들려준다고 합니다.

고민이 있는 사람이나, 영험한 체험을 해보고 싶은 사람은

벼락맞은 팽나무에게 꼬옥!! 고민을 털어 놓으세요!!!

 

마당 한가운데, 이곳에서 책도 읽으며

하룻밤을 보낸다면, 색다른 체험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단, 예약은 필수입니다. ㅋㅋ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푸른하늘의 어머니입니다

내년이면 칠순이지요!!

언제나 활동적이고 젊게 사셔서 나이를 안드실줄 알았는데

세월은  누구도 비켜갈수가 없나 봅니다.

주름은 어쩔수 없지만, 언제까지나 건강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주목사내아 길찾기 

주소 : 전남 나주시 금계동 33-1

전화번호 : 061-330-8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