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서울여행] 도심속에 숨겨진 최적의 모임장소 <블로거모임/마고/목향/2층한옥>

푸른하늘(여행) 2013. 5. 7. 06:00

[서울여행]

도심속에 숨겨진 최적의 모임장소

<블로거모임/마고/목향/2층한옥>

부제: 2층으로 된 한옥 / 한옥의 한계를 깬 한옥

 

푸른하늘입니다.

아마도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을 하는것은

블친들이 아닐까요!!

온라인상으로만 만나도 즐겁지만,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니

이분들이야 말로

내인생의 지인들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소개한적 있는

푸른하늘의 블친 세잎클로버님의

세일클로버http://blog.daum.net/bluepoto3/475

글로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 그리움이 머물던 자리 >

이 나이에 아련한 추억의

그림자 마저 없었다면

삶은 얼마나 무미건조 했을까?

얼마나 형편 없는 무채색이었을까?

추억의 레일이 있다는 건

부끄러움이 아니라

정당한 젊은날의 초상이다

별빛 총총한 하늘을 이고

싸리촌에서 고뇌하던

니가 불현듯 그리운 밤이다

별님과 달님과 바람과

사랑했던 사람들과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안녕

 

블친들의 모임이기에,

장소도 신경 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바쁜시간 쪼개서 나오는 분들이기에

이왕이면 모이는 장소가

포스팅 소재가 될수 있는 곳을 찾으려고 노력해봅니다.

< 마고 바로 옆에 있는 한옥집, 근사한 자태에

이집으로 할까 했지만, 비싼 가격에

후보에서 탈락시켰습니다>   

 

배꽃님 블방에서

올해의 한옥상을 받은 한옥집을 본뒤로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습니다.

2층으로된 한옥집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마고"라는 찻집이 검색이 되네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잘못알고 찾아간 집입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깨끗하고, 조용하고, 좋아 보입니다.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곳인데

원래는 우리나라 최초의

복싱경기장 이었다고 하네요!! 

 

2층으로 올라가보니,

모임장소로는 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집이 더 좋은 이유는?

아래와 같은 예쁜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아쉽게도,

오후 3시까지만 개방합니다>

 

천천히 둘러볼까요!!

 

배꽃님은 차를

테이크아웃해서

책읽으면

참 좋겠다고 하네요!!

시원한 바람과, 따스한 햇빛이

 좋아 보입니다.

 

위로 올라가 볼까요!!

 

2층에는 목조건물이면서

전통식 일본건물이 있네요!!

 

위에서 내려다본 작은 정원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좋은 곳을

아쉽게도 모임장소로 하지 못했습니다.

<마고 찻집은 7시 30분이면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점심 모임을 하시는 분들이나

조용한 데이트 장소를 찾으시는

연인들에게는 강력 추천합니다.>

 

첫번째 송년회 모임

블로거 첫번째모임http://blog.daum.net/bluepoto3/407

두번째 신년회 모임

블로거 두버째모임http://blog.daum.net/bluepoto3/479

그리고 이번이 3번째 모임입니다.

쌀점방님, 배꽃님, 광개토여왕님, 오스킨님

전돈학님, 주리니님,향기로운복뎅이님

멀리서 와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인사동 차이야기에서 저녁을 먹고

오늘의 목적지 목향입니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에서

"올해의한옥상"을 받았습니다.

이 집을 설계한 김장헌씨는

한옥만 230여채를 설계시공하신 분입니다.

 

1층은 공예품

2층은 찻집을 운영하는

아담하면서도 아름다운 한옥의

멋진 공간입니다.

한옥의 한계를 깬 한옥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한번 가보시면

잠시 쉬었다 가고 싶을 겁니다.

위치는 인사동 쌈지건물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도 쉽습니다.

 

향이 가장 좋았던 국화차입니다.

푸른하늘은 국화차가 가장 맘에 들더라고요!!

 

모두들 하나씩 먹어보라고

오스킨님이 주문한 떡입니다.

 

색감이 고왔던 오미자차

일본인 관광객들이 좋아한다는 단팥죽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이렇게 좋은 장소를

함께 찾아가는 수고를 해주신

배꽃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향 찾아가는길

<쌈지길 건물 바로 옆 골목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