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포천 허브아일랜드]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좋은곳

푸른하늘(여행) 2011. 5. 30. 06:00

포천 허브아일랜드를 다녀와서~~~

 

이번주는 정말 바쁜 한주였다.

준혁이 체육대회,

준혁이 공개수업,

준혁이 컵스카웃 1박2일 캠프, 헉!!! 숨가쁘다.~~

(몸이 2개쯤 필요하다~~~ 중간중간 짬짬히!! 출근도 했다 ㅋㅋ )

2달전부터 가고 싶어 했던, 포천 허브아일래든는

토요일 저녁 6시가 넘어서야 나에게 시간이 주어졌다.

컵스카웃 1박2일 다녀온 준혁이가 잠을 깨자마자

옷입히고~~달래면서 출발!!!! (어제 3시간밖에 자지 못했단다ㅋㅋ)

예쁜 꽃사진을 촬영하고 싶었는데,

가는길에, 이미 해는 지고~~ 포천허브아일랜드에 도착하니~~

저녁 8시다.

준혁 왈 " 아부지!!! 배고프다 "

헉!!! 그럼 인증사진은 언제~~ 밥먹고 나니  밤 9시!!!

이미 무대에서의 공연은 끝나고~~~

사람들의 발길도 빨라진다.

야간개장은 밤 10시까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1시간이다.

준혁왈 오늘 2마디째 한다.

" 아빠 너무 피곤하다~~집에가서 자고싶은데~~"

'이걸 그냥 콱!!" 쥐어 박어!!

현실은!!! 구운 소세지를 사주면서~~~달랜다!!! 10시까지만~~~아!!! 비굴한 현실

 

 

   < 우리가 밥멋은 레스토랑!!! 정말 크고, 데이트하기 좋은곳이다 // 연인들의  천국, 데이트하기 필요한 3대조건을 가졋다.

      첫번째, 멋진불빛,  두번째 낭만적인 음악,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한적하다.

 

 

  < 저 넓은 공간에서~~ 연인 둘만의 오붓한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다. 카페를 하나 빌린듯한, 느낌과 낭만을 가질수 있다 >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이라면~~ 이곳에서의 낭만적인 식사를~~~강력 추천한다. 메뉴는 스파게티와 와인이면~~좋을 것 같다.

   < 토마토 스파게티 9,000원 / 와인한잔에 3,000원 / 분위기에 비해서 정말 저렴한 가격 >

 

 

포천허브 아일랜드는~~

이름 그대로 포천에 위치하고 있다.

고양시에서 출발하면, 1시간 20분정도 걸린다(서울에서도 비슷하게 걸린다.)

가는길은 자유로를 타고, 문산에서 적성가는길을 따라가다 보면~~ 가는길도 예쁘다.

입장료는 성인 삼천원, 어린이는 이천원 / 좋은점은 주차료는 무료다.

개장시간은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 은은한 느낌의 창문도 마음에 든다 >

 

 

 

  < 연인은 아니었지만~~우리 가족도 토마토 스파게티!!!!! >

 

 

   < 1층에서 식사를 하고, 지하로 내려가는길이  멋스럽다 >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갔는데~~~

또 다른 모습이 보인다.

분명히 밑으로 내려 왔는데~~지하가 아닌,

너무도 멋진, 식당의 또 다른 모습이 보인다.

 

 

< 이런 좋은 자리에는 아무도 없다. ㅋㅋ 아쉬운 마음에 기념사진만~~~ >

 

 

 

< 식당앞에 있는  분수 >                                                                                        < 밥먹고 나오니~~이미~~집에가자고~~온몸으로 항의한다 > 

 

포천 허브 아일랜드는~~

중앙에 무대가 있고

(공연도 하루에 5번이나~~ 저녁 7시40분에 마지막 공연을 한다

8시에 도착하니, 마무리 단계이다 ㅋㅋ)

무대 주변으로는 이태리의 작은 베네치아 처럼~~

호수와 곤도라를 탈 수 있다.

허브 꽃들이 수도 없이 많고, 레스토랑, 허브갈비, 허브 빵집이 있으며

예쁜 집들이 보인다.

이시간에 도착해 우리가 할 수 있었던 일은

예쁜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인증샷 몇장만 찍을수 있었다.

오후 3시쯤 도착해서, 꽃사진을 찍고~~~

6시쯤 저녁을 먹고, 야경을 천천히 즐기면서

공연을 보고 나온다면, 하루의 데이트 코스로 손색이 없다.

 

 

< 중앙 무대 주위에 있는 곤도라가 움직이는 ~~~ 뱃길을 밝혀주는 불빛이 예쁘다 >

 

 

언젠가, 다시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유있는 맘으로 다시 방문하고 싶다.

준혁은 그다지!!! 나오면서 하는말~~

"그런데 놀이동산은 어디 있는거야???"

 

 

준혁이 체육대회 하는날

점심시간을 이용해~~~(긴 점심시간~~ㅋㅋ) 준혁이를 보러 갔다.

 

 

   < 응원은 안하고~~ 카드에만 관심이 있다 >

 

 

각 반을 대표한 릴레이 주자들이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었다.

달리고 또 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진지해 보이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준혁이 공개수업~~~

10시40분에~~시작!!

도착하니 11시~~ 조금늦었지만, 그래도 중요한 장면은 볼 수 있었다.

조별로, 사투리로 하는 연극이었다.

준혁이 조는, 토끼와 거북이었는데 전라도 사투리였다.

다행히, 준혁이의 발음이 또렷또렷, 잘한다!!!ㅋㅋ

나와 달리 객관적인 평가를 하는 준혁엄마도,

준혁이 정말 잘한다고 한마디 한다.

 

 

 

 

  < 교실을 둘러보니, 준혁이가 그린 그림이 붙어있다. 김종하라는 친구를 그린 그림이다. / 웬지 마음에 든다 >

 

아!!!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아쉬움!!!

체육대회와 공개수업으로 한주를 마무리 하는 듯한 느낌이다.

꼼지락님의 공개수업에서 받은 감동을~~

준혁이 공개수업에서 나 또한 받고 싶었다.

헉!! 준혁 공개수업에 아빠는 나 혼자다.

다른 아빠들은 왜 안오지!!!!

혼자라 좀 쑥쓰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나를 보고, 함박웃는 모습의 준혁이의 모습을 보니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포천허브아일랜드 지도는아래에~~ㅋㅋ

                                                                       031-535-6494, 경기 포천시 신북면 심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