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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기차 여행] 아빠와 아들이 함께 떠나는 기차여행 < 2편 >

푸른하늘(여행) 2011. 6. 16. 06:00

아빠와 아들이 함께 떠나는 기차여행 < 2편 >

 

준혁이와 둘만의 여행은

서울랜드에서 수원까지 였습니다.

그날 밤, 준혁엄마가 합류해,

가족여행이 되었습니다.

수원편은 잠시 보류하고,

경주이야기부터 하려고 합니다.

경주는 이번 여행까지 총 3번째 입니다.

< 저는 참 3이라는 숫자를 좋아합니다.

무엇을 해도, 삼세번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볼때도, 모르는 문제는 무조건 3번으로 찍습니다ㅋㅋ>

 

첫번째는,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갔었고,

두번째는 준혁엄마와 결혼을 하고 처음 간 여행지가 경주였습니다.

나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지요!

경주는 한국의 어느 거리와는 사뭇 다른 느낌,

수많은 문화재 사이로 한가로운 산책을 즐길수 있는곳!!!!

 

 

   < 경주 불국사 / 대문사진으로 삼고 싶어서~~~순서와 상관없이 제일 위에 올립니다 / 블방친구분들~~ 이해해 주시기를~~~ > 

 

 

처음 시작은 역시 행신역에서 출발하였습니다.

6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3분 출발하는 KTX 열차~~~

경주에는 저녁 7시 37분에 도착합니다.

이번 여행의 일정은,

오늘 저녁에는 경주 안압지 야경을 구경하고,

내일 아침 일찍~~ 경주 불국사를 산책하고

오후에는 첨성대와 천마총을 보고 돌아 오는 일정입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떠나 볼까요!!!!

 

 

행신역에서 기차를 타니~~ 너무도 좋아하네요!!!!

 

 

 

그러나~~ 피곤한지~~

30분도 지나지 않아~~ 골아떨어집니다.ㅋㅋ

 

 

 

경주역에 도착하니

다시 좋아라 합니다.

 

  < 경주역 승강장에서~~~~ >

 

 

 

기쁨을~~~ !!!!!

춤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쫌 오버하는 듯!!!

격렬해지네요~~~~

 

 

 

우리를 내려준, 기차가 떠날때 까지~~

기쁨의 환호성은 계속 되었습니다.

 

 

 

경주 기차역 밖으로 나오니,

이미 캄캄한 밤이었습니다.

 

 

 

 

경주역에서 안압지 까지는, 버스로 20분정도 걸립니다.

경주역 앞에서 좌석버스 700번을 타면, 안압지 바로 앞까지 갑니다. 

< 택시를 타면, 약 18,000원 정도 나옵니다/ 네이버 정보가 9,200원으로 틀리게 되어 있더군요 >

 

 

  < 버스안에서~~~ 준혁 아직은 힘이 넘칩니다 / 버스는 새차라~~무척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 특히 운전기사가 무척 친절했습니다. >

 

 

 

 

경주 안압지는 야경으로 너무 유명한 곳으로~~~

평일에는 밤 9시까지 문을열지만,

주말이나, 관광객이 많을 때는 밤 11시 넘어서 까지

불을 환하게 밝힙니다.

경주 안압지의 또 하나 좋은 점은,

입장료가 중국이나 프랑스처럼, 비싸지 않습니다.

< 성인 천원 / 어린이 사백원 / 전기세나 낼수 있으려는지 !!!! ㅋㅋ >

 

 

   < 처음 들어가면~~ 저런 멋진~~~ 건물이 3개가 보입니다/ 3개 ? 라는데~~  왜 그렇게 좋은지~~~ / 그림자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 >

 

 

해지기전에~~

해질무렵의 아름다웠을 풍경을 상상해 보니~~~

너무 늦게 왔다는, 마음이 쓰라렸지만~~

이번 여행은 출사여행이 아니라,

< 여기서 출사란? 사진찍기를 말합니다 !!!! 아 친절한 준혁아빠!!!ㅋㅋ> 

준혁이와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한 여행이라는데서

위안을 삼기로 했습니다.

 

 

 

 

전각 안에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문화재를 볼수 있었습니다.

다만, 유리를 통해서만 볼수 있어서 ~~~ 아쉬웠습니다.

 

 

 

 

 

두번째 누곽입니다.

준혁아!!! 안압지는 신라시대의 별궁으로 정사를 보던곳이 아니라,

잔치나, 나라의 손님이 왔을때, 모시던 곳이야!!!

준혁!!! 별 관심없습니다.

호수의 야경이나, 반영된 건물의 멋진모습 보다는~~

아빠! 나 쫌 피곤하다~~

"우리 숙소로 가서, 도둑찾기나 원카드 하면 안되!!!! "

 

 

 

 

 장소를 쫌!!! 옮겨서~~담아 보았습니다.

 

 

 

 

세번째 누곽입니다.

준혁 이제 ~~ 안압지에 대한 관심은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가까이 접근해서 담아 봅니다.

 

 

 

 

 호수에 비친 나무마다~~~

조명을!!! 준혁엄마와, 준혁은 좋아라 하는데~~

제 눈에는, 그닥!! 예뻐 보이지 않습니다.

 

 

 

 

첨성대 야경도 멋있을 것 같은데~~~

피곤하다는 준혁이와 준혁엄마 한테!!

차마 말이 떨어 지지 않았습니다.

안압지를 나와서, 숙소로 고고!!!!

숙소는 내일 불국사를 구경할 예정으로~~

불국사 바로 앞에 있는 곳에 정했습니다.

 

안압지에서 불국사까지는 버스로 20분.

700번이나, 10번을 타면 됩니다.

10번 버스가 자주 있습니다.

< 택시요금은 역시 약~~ 18,000원 정도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

 

 < 숙소 앞에서 ~~~ 인증샷 !!!! / 1박에 사만원 / 고등학교때 수학여행 분위기가 물씬 나는 소박한~~ 곳입니다 > 

 

 

숙소로 오자,

피곤하다는 준혁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원카드를 하자고 합니다.ㅋㅋ

< 결국 밤 12시까지~~~ 카드놀이를~~~ >

불방친구 여러분~~오늘은 여기까지!!!!

 

불국사와, 첨성대는 다음편에서!!!

여러분 추천!!! 잊지 마시고요!!!

다응에도 또 오시는 거죠~~~!! 제발!!!

 

 

오늘의 장소는 경주 안압지<054-772-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