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들이 함께 떠나는 기차여행 < 2편 >
준혁이와 둘만의 여행은
서울랜드에서 수원까지 였습니다.
그날 밤, 준혁엄마가 합류해,
가족여행이 되었습니다.
수원편은 잠시 보류하고,
경주이야기부터 하려고 합니다.
경주는 이번 여행까지 총 3번째 입니다.
< 저는 참 3이라는 숫자를 좋아합니다.
무엇을 해도, 삼세번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볼때도, 모르는 문제는 무조건 3번으로 찍습니다ㅋㅋ>
첫번째는,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갔었고,
두번째는 준혁엄마와 결혼을 하고 처음 간 여행지가 경주였습니다.
나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지요!
경주는 한국의 어느 거리와는 사뭇 다른 느낌,
수많은 문화재 사이로 한가로운 산책을 즐길수 있는곳!!!!
< 경주 불국사 / 대문사진으로 삼고 싶어서~~~순서와 상관없이 제일 위에 올립니다 / 블방친구분들~~ 이해해 주시기를~~~ >
처음 시작은 역시 행신역에서 출발하였습니다.
6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3분 출발하는 KTX 열차~~~
경주에는 저녁 7시 37분에 도착합니다.
이번 여행의 일정은,
오늘 저녁에는 경주 안압지 야경을 구경하고,
내일 아침 일찍~~ 경주 불국사를 산책하고
오후에는 첨성대와 천마총을 보고 돌아 오는 일정입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떠나 볼까요!!!!
행신역에서 기차를 타니~~ 너무도 좋아하네요!!!!
그러나~~ 피곤한지~~
30분도 지나지 않아~~ 골아떨어집니다.ㅋㅋ
경주역에 도착하니
다시 좋아라 합니다.
< 경주역 승강장에서~~~~ >
기쁨을~~~ !!!!!
춤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쫌 오버하는 듯!!!
격렬해지네요~~~~
우리를 내려준, 기차가 떠날때 까지~~
기쁨의 환호성은 계속 되었습니다.
경주 기차역 밖으로 나오니,
이미 캄캄한 밤이었습니다.
경주역에서 안압지 까지는, 버스로 20분정도 걸립니다.
경주역 앞에서 좌석버스 700번을 타면, 안압지 바로 앞까지 갑니다.
< 택시를 타면, 약 18,000원 정도 나옵니다/ 네이버 정보가 9,200원으로 틀리게 되어 있더군요 >
< 버스안에서~~~ 준혁 아직은 힘이 넘칩니다 / 버스는 새차라~~무척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 특히 운전기사가 무척 친절했습니다. >
경주 안압지는 야경으로 너무 유명한 곳으로~~~
평일에는 밤 9시까지 문을열지만,
주말이나, 관광객이 많을 때는 밤 11시 넘어서 까지
불을 환하게 밝힙니다.
경주 안압지의 또 하나 좋은 점은,
입장료가 중국이나 프랑스처럼, 비싸지 않습니다.
< 성인 천원 / 어린이 사백원 / 전기세나 낼수 있으려는지 !!!! ㅋㅋ >
< 처음 들어가면~~ 저런 멋진~~~ 건물이 3개가 보입니다/ 3개 ? 라는데~~ 왜 그렇게 좋은지~~~ / 그림자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 >
해지기전에~~
해질무렵의 아름다웠을 풍경을 상상해 보니~~~
너무 늦게 왔다는, 마음이 쓰라렸지만~~
이번 여행은 출사여행이 아니라,
< 여기서 출사란? 사진찍기를 말합니다 !!!! 아 친절한 준혁아빠!!!ㅋㅋ>
준혁이와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한 여행이라는데서
위안을 삼기로 했습니다.
전각 안에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문화재를 볼수 있었습니다.
다만, 유리를 통해서만 볼수 있어서 ~~~ 아쉬웠습니다.
두번째 누곽입니다.
준혁아!!! 안압지는 신라시대의 별궁으로 정사를 보던곳이 아니라,
잔치나, 나라의 손님이 왔을때, 모시던 곳이야!!!
준혁!!! 별 관심없습니다.
호수의 야경이나, 반영된 건물의 멋진모습 보다는~~
아빠! 나 쫌 피곤하다~~
"우리 숙소로 가서, 도둑찾기나 원카드 하면 안되!!!! "
장소를 쫌!!! 옮겨서~~담아 보았습니다.
세번째 누곽입니다.
준혁 이제 ~~ 안압지에 대한 관심은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가까이 접근해서 담아 봅니다.
호수에 비친 나무마다~~~
조명을!!! 준혁엄마와, 준혁은 좋아라 하는데~~
제 눈에는, 그닥!! 예뻐 보이지 않습니다.
첨성대 야경도 멋있을 것 같은데~~~
피곤하다는 준혁이와 준혁엄마 한테!!
차마 말이 떨어 지지 않았습니다.
안압지를 나와서, 숙소로 고고!!!!
숙소는 내일 불국사를 구경할 예정으로~~
불국사 바로 앞에 있는 곳에 정했습니다.
안압지에서 불국사까지는 버스로 20분.
700번이나, 10번을 타면 됩니다.
10번 버스가 자주 있습니다.
< 택시요금은 역시 약~~ 18,000원 정도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
< 숙소 앞에서 ~~~ 인증샷 !!!! / 1박에 사만원 / 고등학교때 수학여행 분위기가 물씬 나는 소박한~~ 곳입니다 >
숙소로 오자,
피곤하다는 준혁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원카드를 하자고 합니다.ㅋㅋ
< 결국 밤 12시까지~~~ 카드놀이를~~~ >
불방친구 여러분~~오늘은 여기까지!!!!
불국사와, 첨성대는 다음편에서!!!
여러분 추천!!! 잊지 마시고요!!!
다응에도 또 오시는 거죠~~~!! 제발!!!
오늘의 장소는 경주 안압지<054-772-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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