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캠핑] 가족과 함께 처음 떠난 캠핑여행 <태안둘레길캠핑장>

푸른하늘(여행) 2013. 8. 19. 06:00

[캠핑]

가족과 함께 처음 떠난 캠핑여행

<태안둘레길캠핑장>

부제 : 초보가족의 캠핑체험기

 

푸른하늘입니다.

요즘 캠핑이 대세라는데

여행을 셀수없이 다녔으면서도

가족과함께 떠나는

캠핑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실은 젊었을때, 20년전 이야기네요!

텐트를 처음 구입한날

도둑맞았지요

그 뒤로는 캠핑의 캠자도

끄내지 않았었는데~ㅋㅋ>

준혁이도 기대가 되는지

질문이 많아지네요

아빠 따로 준비할것은 없어?

글쎄, 아빠도 처음이라

뭐가 필요할까?

한우, 구워먹자

그래 그럼 한우 준비하자

이렇게 하나씩 준비를 해나갔습니다.

오늘은 간단한 여정만 포스팅합니다.

당진아미미술관(116km) → 태안서부시장(48km) → 

태안둘레길캠핑장(25km) → 꾸지나무골 해수욕장(바로옆) →

솔향기길(사목해수욕장→이원방조제(희망벽화)

<대문사진은 하늘이 예쁜 사목해수욕장으로 남깁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태안둘레길캠핑장이지만

가는길에 당진에 있는 아미미술관을 들렸습니다.

폐교를 추억과 예술이 공존하는

예쁜 곳으로 만든 미술관입니다.

<여기는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산속에 있는 캠핑장이냐고요?

아닙니다.

바로 앞에 바닷가가 있는

예쁜 캠핑장입니다.

 

캠핑장의 꽃은 해먹이 아닐까요!!

넘 편안해 보이지 않나요!!

 

낭만적으로만 보이는 캠핑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쉽지만은 않네요!!

맛있는 고기, 황홀한 달빛과

반짝반짝 빛나는 별구경까지

잠을 한숨도 못잔 뒷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시작합니다.

 

태안둘레길캠핑장 주위에는

유명한 해수욕장이 2개나 있습니다.

그중에 이름도 귀여운 꾸지나무길 해수욕장입니다.

준혁 바다에 들어가더니

나올생각을 안하네요!!

둘째날은 6시간이나 해수욕을 즐기더니

결국은 탈이나서

우리의 여름휴가를 이틀만에

멈추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ㅋㅋ

 

어렸을때는 바다하면

동해만 고집했는데,

아이들 물놀이 하기에는

서해가 더 좋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에 둘레길이 있다면

태안에는 솔향기길이 있습니다.

천혜의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피톤치드 가득한 솔향과 바다내음

숲소리와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는 예쁜길입니다.

총 4개의 코스가 있지만

우리는 2코스 한개만 걸었습니다.

꾸지나무길해수욕장 → 가로림만  → 사목해수욕장

볏가리마을  →이원방조제(희망벽화)

총 9.9km입니다.

<사목해수욕장의 하늘은 예뻐도 너무 예뻤습니다>

 

솔향기길 도착지인 희망벽화가

그려져 있는 이원방조제입니다.

봄에는 이 앞이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든다고

하니, 봄에도 한번 더 오고 싶네요!!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산책하다가, 사목해수욕장의 유혹에 못이겨

바다에 뛰어드는  준혁입니다. ㅋㅋ

행복한 한주 되시고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도는 태안둘레길캠핑장(카페) 으로 남깁니다.

태안군 이원면 내리 503번지

010-4181-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