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서해안바닷가] 다시 가보고 싶은 여름휴가지 <꾸지나무골해수욕장>

푸른하늘(여행) 2013. 8. 21. 06:00

[서해안바닷가]

다시 가보고 싶은 여름휴가지

<꾸지나무골해수욕장>

부제 : 아이들이 놀기에는 서해가 더 좋네요!!

 

태안으로 떠난 여름여행 일정

당진아미미술관(116km) → 태안서부시장(48km) → 

태안둘레길캠핑장(25km)꾸지나무골 해수욕장(바로옆)

솔향기길(사목해수욕장→이원방조제(희망벽화)

 

<전체적인 간단한 여정은 아래를 참조하시고요>

캠핑여행http://blog.daum.net/bluepoto3/597

태안둘레길캠핑장http://blog.daum.net/bluepoto3/598 

 

푸른하늘입니다.

젊었을때는 바다하면

동해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와 함께

여행을 다녀보니

아이들이 놀기에는

서해가 안전하고 좋네요!!

오늘은 태안반도 북쪽에 있는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으로 갑니다.

태안둘레길캠핑장 바로 앞에 있습니다.

 

 

대부도나 제부도를 갔을때

헉!! 바닷가에 바위가 너무 많아서

놀면서도 다치고 위험했는데

여기는 전체가 모래로 되어 있어서

안전해 보입니다.

길이가 800m에 저멀리 150m까지 나가도

가슴까지 밖에 물이 안차는

작고 아담한 해수욕장입니다.

 

꾸지나무골?

이름이 참 정겹지 않나요!!

아빠 왜 꾸지나무골이야?

미리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었지요

이 동네에 꾸지나무가 많아서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이란다.ㅋㅋ

< 점심은 치킨을 시켜 먹었는데,

생각보다 넘 맛있었습니다 >

오래 머물다 보면, 자리세를 요구합니다.

<텐트나, 파라솔을 설치한 팀한테만 >

하루종일 5,000원

대신 수도가를 알려주면서 사용하라고 합니다.

 

이틀에 걸쳐서

준혁이는 바다에서

12시간을 놀았습니다.

물을 막아서 집도 만들고,

 

조개도 캐고요!!

생각보다 조개가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파도를 제일 많이 탔지요!!

 

이분이 유독 눈에 띄더라고요!!

 

아마도 이세상의 모든

아빠들의 공통점

딸바보가 분명합니다.

 

준혁이 인증사진도

빠트릴수는 없지요!!

 

할아버지가 손자와 함께

물놀이 하는 모습이 참 정겨워 보이더라고요!!

 

꼬맹이 물먹는 장면입니다 ㅋㅋ

 

준혁 한마디 하네요!!

아빠 여기가 캐러비안베이보다

훨씬 재미있는데

"너무짜!!

너무짜서 온몸이 마비되는줄 알았어"

아빠!! 바다가 왜 짠줄 아세요?

욕심쟁이가 소금나오는 맷돌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제가 얼라인줄 아세요!!

화산폭발할때, 염분이 많이 흘러들어가서

바다가 짜다고 하네요!!ㅋㅋ

 

바다가에 놀러온

귀여운 아이들도 만나볼까요!!

 

아장! 아장~~넘 귀엽네요!!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멋진 일몰은 아니지만

꾸지에서 해가 질 무렵까지 놀았습니다.

좋은 교훈도 얻었고요!!

너무 무리하면 탈난다는,

50분 공부하면, 10분은 쉬어야 한다는 것을

준혁 2틀연속 6시간 풀가동으로

바다가에서 놀더니,

 완전 탈진했네요!!

열나고, 축 처지고 ㅋㅋ

다음 일정은 화천으로 블친 아공님 보러

가려고 했는데, 부득이하게

일정을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아공님께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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