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캠핑] 바닷가로 캠핑을 떠나볼까요 <태안둘레길캠핑장>

푸른하늘(여행) 2013. 8. 20. 06:00

[캠핑]

바닷가로 캠핑을 떠나볼까요

<태안둘레길캠핑장>

부제 : 캠핑의 즐거움과 불편한점

 

태안으로 떠난 여름여행 일정

당진아미미술관(116km) → 태안서부시장(48km) → 

태안둘레길캠핑장(25km) → 꾸지나무골 해수욕장(바로옆) →

솔향기길(사목해수욕장→이원방조제(희망벽화)

 

<전체적인 간단한 여정은 아래를 참조하시고요>

캠핑여행http://blog.daum.net/bluepoto3/597

 

푸른하늘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미술관

당진아미미술관은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고,

오늘은 캠핑장으로 갑니다.

태안둘레길캠핑장은 먼저

전용 바닷가를 가지고 있는

아주 예쁜 캠핑장입니다.

더군다나 올해 5월에 개장하였기에

화장실이나, 탈의실등 시설물이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자 그럼 캠핑장으로

출발해 볼까요!!! 

 

출발하기전에, 가족회의를 했습니다.

처음 가는 캠핑에,

장비를 구입할까, 빌릴까

텐트가격부터 확인해보니

가장 잘 팔리는 텐트 베스트 3

5~6인용 텐트 가격이

인터넷 할인가가 18만원, 23만원,

62만원입니다.

버너, 코펠, 식탁, 의자, 해먹 등

적어도 장비만 구입하는데

텐트 가격에 따라서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들겠더라고요!!

준혁맘에게 가격을 제시하자

중간쯤이 좋게다고 하면서,

장비를 구입하기전에

몸만가도 되는 곳을  알아보고

다녀봐서 좋으면 구입하자고 하네요!!

<태안둘레길캠핑장 전경입니다>

 

일단 사이트 가격이 궁금하지요

성수기와 비성수기로  구분하는데

성수기는 4만원, 5만원

비성수기는 3만원, 4만원입니다.

<전기,수도, 쓰레기봉투, 재활용봉투

바다가체험비 까지 포함된 가격입니다>

예약은 아래로 문의하세요!!

 예약담당 010-4181-1475

태안둘레길캠핑장 카페 바로가기

 

먹을것만 사가지고 오라네요!!

텐트, 불판, 코펠, 튜브까지 있다고

준혁맘 다시한번 물어보네요!!

정말 몸만 가면 되는것야

그렇다니까

먹을것은 가는길에 태안서부시장에서

구입하면 되니까, 몸만가자고

엄마! 아빠와 내가 다 할께요!!

원래 이런데 가면 남자들이 다하는 거에요!!

컵스카웃에서 야영할때

배운 실력발휘를 하겠다고

자신만만하네요!!

 

일단 캠핑장을 둘러볼까요!!

평상이 있는 사이트가

아무래도 만원이 더 비싼 곳이겠지요! 

 

사이트는 총 72개를

설치 할수 있으면

화장실과 탈의장은 중앙에 한개,

매점 위쪽으로 한개

따뜻한물은 잘 나오네요!!

 

오호 바다가 바로 보이는

장소도 있습니다.

완전 명당이네요!!

 

평상없는 사이트는 이렇게

생겼네요!!

 

도착하자 마자

바다가로 물놀이 가자고 하네요!!

걸어서 가면 됩니다.

바로 앞에 전용바닷가가 있고

걸어서 갈수 있는 꾸지나무길 해수욕장이 있고

차로 5분도 안걸리는 사목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바로 앞에 바닷가가

한적하고  좋은데

준혁은 싫다고 하네요!

왜?

아빠! 나는 사람 많은 곳이 재미있어요

그래서 약 200m 떨어진

꾸지나무길 해수욕장까지 걸어가서

놀았습니다.ㅋㅋ

 

8월의 서해안은

7시20분쯤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

 

해가 지기 시작하니

나름 멋진데요!!

 

빨리 씻고

저녁먹을 준비해야 합니다.

해가지면 금방 어두워 지더라고요!!

 

식수대도 나름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이미 날은 어두워졌지만

고기를 구워먹고,

산책하고,

밤하늘의 별을 쳐다 보았습니다.

같은 하늘인데

별이 쏟아지는줄 알았습니다.

별자리 이야기를 하고

목동이야기를 해주고

여기까지는 참 낭만적이었습니다.

준혁맘 저절로

"좋다" 소리가 나오네요!!

오호 할만한데~~ㅋㅋ

 

밥을 먹고, 9시만 되면

온세상이 캄캄한데

캠핑와서는 뭐할까 했는데

영화도 보고, 준비성이 대단한 사람들이

많아서 심심하지가 않더라고요!!

문제는 잠을 자려고 할때부터 였습니다.

파도소리에 낭만일줄만 알았는데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는데도

덥더라고요!!

더워도 너무 더웠습니다.

간밤에, 저는 혼자서 샤워를 두번이나 했습니다.

그래도 잠을 자기가 쉽지 않더군요!!

헉!! 더 큰 문제는 간밤에 모기와

전쟁을 하느니라고

거의 뜬눈으로 세웠습니다.

<캠핑은 모기퇴치를 할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새벽 4시쯤, 캠핑 누가 오자고 했어!!

다시는 안와!! 난리 났네요!!ㅋㅋ

아침 5시가 되어서야 제대로

잠이 든것 같습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캠핑은 분명히 할만합니다.

낭만이 있고

편안한 여행과는 또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단, 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ㅋㅋ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도는 태안둘레길캠핑장으로 남깁니다.

태안군 이원면 내리 503번지

010-4181-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