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안동여행]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다녀와서<헛제사밥/안동맛집>

푸른하늘(여행) 2013. 10. 12. 06:00

[안동여행]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다녀와서

<헛제사밥/안동맛집>

 

푸른하늘입니다.

안동을 다녀오고

열흘이 지났는데도

탈춤에대한 여운이

머리속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

탈을 쓰고 춤을 추는 탈춤꾼

마당에 모여앉은 관객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바로가기

해외탈춤 바로가기

무엇보다 비오는날의 감동

그 느낌에 내년에도 안동을 찾게

될것 같습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전통탈춤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기고 체험하면서

비교해 볼수 있습니다.

 

안동에 내려간 날이

장대비가 하루종일 내려서

계획에 없는 많은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산오광대, 강릉관노가면극, 양주별산대놀이

고성오광대, 송파산대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은율탈춤 등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탈춤이

이렇게 많은지 처음알았습니다.

 

내몸도 따라 도는듯,

 

이장면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관객이 체험을 하는 코너였는데

오른쪽 아저씨가 달려가

왼쪽의 아가씨를 껴안으면서

"이제 소원풀었다고~~"

 

그 중에서도

중요무형문화재 제61호

은율탈춤이 저는 참 좋았습니다.

 

2~3백년전 어느 반란때

난리를 피했던 사람들이 섬에서 나오면서

얼굴을 가리기 위해 탈을 썼다는데서 부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는 가면들을

쓰면서 살고 있지 않을까요?

 

해외공연중에는

러시아팀이 관객들의 박수소리가

가장 컸습니다.

출연진들의 미소와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 스텝이

흥겨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의 공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려한 전통복장

유쾌한춤과 부드러움이

 

공연장 밖에서는

다양한 탈과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기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잊을수 없습니다.

 

블친여러분

헛제사밥은 아시나요?

안동에서는 제사를 지낸후

제사음식으로 비빔밥을 해먹던

풍습이 있습니다.

 

제사음식에

각종 나물과, 어물, 산적

탕국에, 안동 간고등어까지

안동에 갔으면 한끼정도는

독특한 느낌을 받을겁니다.

 

비가와서

민속축제나, 길거리 행사를

보지 못한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자원 봉사자들의 모습과,

 

비오는 날의 연주회 모습은

벌써 내년을 기약하게 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도는 헛제사밥 식당을 남깁니다.

<이식당 앞에 바로 월영교가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