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억새축제]
하늘공원에서 만나 코스모스
<블친번개알림/산마을/서동안>
푸른하늘입니다.
하늘공원 억새축제가
10월 18일부터 시작합니다.
<억새축제기간 : 10.18 ~10.27까지>
지금가시면,
은색으로 변하고 있는 억새와,
특히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
코스모스를 볼수 있습니다.
블친 번개알림
10월 18일 오후4시 억새축제 개막실날
금요일이지만
시간되시는 블친들
오후4시까지 오시면
제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저녁을 대접하겠습니다.
오실수 있는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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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친 산마을님(서동안)의 시집
"꽃의 인사법"을 읽은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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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을님의 팬이 되었습니다.
산마을님 시에는 꽃이 있고
자연이 있습니다.
그사이에, 현실속에 피어나는
순수한 삶이 보입니다.
▼
오늘은 하늘공원의
코스모스를 보면서
떠오른
산마을님의 시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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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길의 추억>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길가
낯익은 추억이 쓰러질 듯 춤을 추면
하늘보다 더 높은 그리움도
낙엽 속에 파묻혔던 쓰디쓴 사랑도
휘파람 불면돌아 볼 것만 같은 가슴 시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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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 헤어지는 들길에서
우린 그때도 이렇게 아파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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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바라보던 눈빛은
향기 먹는 안개처럼 젖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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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단 말 보다 더 아픈 것은
여기서 길이 끝난다는 것
▼
아픔이야 아픔으로 삭혀 본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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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을대로 익어 버린 저 노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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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가을 앞에 서성이다
달빛 치마폭에 펼처 놓은 새벽녘에사 내게로 오는가
▼
18일날 오시면
예쁜 코스모스 뿐만아니라
알록달록 빛나는 조명과
서울의 야경에, 달빛까지
모두가 행복에 빠질겁니다.
▼
저분의 카메라에는
제모습도 담겨있지 않을까요!!
▼
블친여러분
아무 생각없이
하늘공원에 오셔서
모두가 뜻밖의 행운을
만났으면 합니다.
저한테 코스모스가
그랬거든요!!
억새만 생각하고 찾아갔다가
만난 행운이었습니다.
▼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하늘공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아래 보이는 억새가 보이는 길을
넓고 평평하게 만들어 놓은 이유가
장애자 분들도 손쉽게 다가가
구경할수 있도록 하기위함이라고 합니다.
그 배려에 제맘이 다 따스해 지네요!!
▼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늘공원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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