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억새축제]
하늘공원에서 만난 사람들
<서울여행/행복한사람들>
푸른하늘입니다.
하늘공원 억새축제가
12번째 시작되었습니다.
하늘공원에 올라가면
하늘아래 억새와
억새를 즐기는
억새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향기에 취하게 됩니다.
축제기간 : 2013.10.18 ~ 10.27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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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동안
다양한 체험이 있습니다.
억새공예체험, 꽃누르미, 나무목걸이만들기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등
그러나 아쉽게도 체험행사는
토요일과, 일요일만 합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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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에는
행복한 사람들만 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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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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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친 산마을님(서동안 시인)은
잠시 블방을 떠났지만
그의 글을 옮겨와 봅니다.
그날 술을 마신건
온전히 그여자 때문이었습니다
막차가 제시간에 도착만 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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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지쳐
택시를 타려고 버스 대합실 문을
밀치고 나가려다
뒤로 벌러덩 넘어졌지요
<블친 쌀점방님 입니다.
오늘처럼 언제나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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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쪽에서 미는 힘과
뒤돌아보면서 미는 힘과의
차이를 실감한 날이기도 하지요
<지방에서 오셨다는 어르신
언제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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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하기에
처지가 비슷한 것 같으니
술이나 한잔 하자 했지요
텅빈 창자속에 짜르르 넘어가는 소주가
포장마차 소주가 그렇게 맛있는 줄
내 나이 스무살때 처음 알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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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드레 불빛에 윤기 자르르
흐르는 생머리 때문이었던가
< 이 사진은 감성사진으로
다른 느낌을 표현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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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잘 넘어가는 술에 취기가 올라
그의 팔을 부축하고
아니죠 그가 내팔을 부축하고 나왔을때
가을비가 내리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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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한다며
그 여자가 악수를 청하였지요
손을 잡은 기억 반쯤 더듬어보니
이름도 적히지 않은
파란 비닐 우산 하나
대합실 의자에 놓여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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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고 싶은날
막차가 조금 늦게 오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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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을비가
소담스럽게 내리는 저녁에
그 여자가 다시 막차를 타러 오면 안되나요
내나이 스무살때
<아래 사진에서 하트를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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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조명은
축제기간중 매일밤 10시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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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곳이라도 조명이 달라지니
느낌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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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조명쇼도 볼만합니다.
저는 삼각대를 가져가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블친여러분은
삼각대를 꼭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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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늘공원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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