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강임산]
정조의꿈과 효심이 묻어나는 성곽길 둘러보기
<수원여행/세계문화유산>
부제 : 수원화성 두번째이야기
푸른하늘입니다.
5.7km의 성곽 외곽길을
둘러보는데 2시간정도 걸립니다.
우리는 천천히,
사진촬영하다 보니 4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엄멀히 이야기 하면
80%만 걸었습니다.
무작정 걸은 것이 아니라
전 문화유산 국민신탁 강임산 사무국장님의
친절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정조의 꿈과
그의 효심이 묻어나는 이야기가
아직도 귀가에 어른거립니다.
그럼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으로 출발해볼까요
<1997년 동아시아 성곽건축물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되어 등재>
행궁광장(자전거타기) → 화성열차체험 →
행궁로산책(공방,체험) →
성곽걷기(팔달문→남치→서남암문→효원의종→
서장대→서북각루→장안문→방화수류정→
연무대→창룡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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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은 팔달문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수원화성은 총 4개의 문이 있는데 남문입니다>
블친여러분 혹시 수원화성을 가보셧나요?
가보지 않았어도 블친들의 사진을 통해
많이 보았을 겁니다
5.7km의 둘레, 멋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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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화성을 만든 사람은
우리가 잘아는
사람들 입니다.
그 유명한 정조대왕
축성당시 공사의 총 책임자는 영의정 체제공,
축성의 전과정을 기획하여 완공한이는
정약용입니다.
<수원화성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 : 천원 / 어린이 500원 / 수원주민들은 공짜>
우리는 행궁로 공방거리가 끝나는 지점
남치쪽으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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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의
공사기간을 아시나요?
깜짝놀랐습니다
20년은 걸린줄 알았는데
2년 8개월만에 완공했습니다
정약용은 우리와 중국의 성,
유럽의 성등에 대한 장단점을 고려하여
완공하였습니다.
이때 그의 나이 불과 서른살이었습니다.
서른살에 나는 뭐했는지,
<정조 18년(1794년 1월) 착공하여
정조 20년(1796년 9월)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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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암문입니다.
<총 4개의 암문이 있습니다>
암문은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만들어
적들 몰래 군수물자를 성안으로 공급할수 있도록
만든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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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암문에서 서장대 가기전에있는
효원의종입니다.
타종체험을 할수 있는데
스스로 타종하면서 소원을 빌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요금이 있습니다
1,2명 천원 / 3~4명 이천원 >
타종시간 : 9시 ~ 6시(동절기 5시)
/ 타종문의 031-228-4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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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산 정상에는 서장대가 있습니다.
서장대는 성주변을 살피면서
군사를 지휘하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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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팀이 수원화성
서장대에도 올랐습니다.
그뒤로 많은 사람들이 오게 되었다니
매스컴의 힘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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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루입니다.
<수원화성에는 총 5개의 포루가 있습니다>
군사들의 대기 및 휴식장소이자
감시와 공격을 위해 만든 누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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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루 뒤쪽으로는
화성열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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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길 바깥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수원화성이 성곽의 꽃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짐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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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다 가는 주민들도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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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성당시에는 48개의 시설물이었으나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아쉽게도 대부분 소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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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모습은 "화성성역의궤"을 근거로
복원한것입니다.
<성곽길을 걷다보면, 동서남북을 기점으로
깃발의 색깔이 다릅니다.
넌파랑이니, 난 까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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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임시로 거처하기 위해
마련한 곳이 행궁입니다.
<여기는 파랑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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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에도 화성행궁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행궁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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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연을
여기에서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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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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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북문으로 석축으로 된 무지개문 2층에
문루가 세워져 있고
벽돌로 쌓은 반원형 옹성이
문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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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예쁜 방화수류정입니다.
이곳에서 케니님은 정말 멋진 야경을
반영으로 담았습니다.
야경보러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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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일제 말살 정책으로
거의 소실된 수원화성입니다.
1980년대부터 뜻있는 시민들이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2003년 10월 일반에게 공개 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것은 공심돈입니다
성곽주위와 비상시에 적을 살피기 위한
망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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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룡문입니다.
성의 동문으로 장안문이나 팔달문에 비하면
문의 규모는 작은편입니다.
우리는 여기까지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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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역사는 만약이라는 말이 없지만
정조의 꿈이 실현되었다면
우리의 모습은 지금보다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만든
하루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조용한 문화산책을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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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