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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여행] 힐링여행지 모덕사 <면암 최익현 사당>

푸른하늘(여행) 2013. 11. 1. 06:00

[청양여행]

힐링 여행지 모덕사

<면암 최익현 사당>

부제 : 면암 최익현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

 

푸른하늘입니다.

모덕사를 아시나요?

면암 최익현 선생님의 위패가

봉인되어 있는 사당입니다.

오늘은 나태주 시인님의

"풀꽃"으로 시작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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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덕사 → 천장호출렁다리 → 

점심(우렁각시쌈밥) →

청야구기자중심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청양구기자시험장

 

 

1905년 10월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몸소 의병을 일으켰습니다.

전국으로 항일투쟁을 촉구하였으며

일본의 철수를 요구하였습니다.

이때 선생의 나이 73세였습니다.

웬지 나도 할수 있다는

용기가 생깁니다.

 

1906년 일본놈들에게 체포되어

대마도에 감금 당했습니다.

일본놈들이 주는 음식은 먹을수 없다며

감옥에서도 단식으로 투쟁을 했다니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1906년 11월17일 74세의 나이로

결국 감옥에서 순국하였습니다.

 

빛이 있었다면

아름다운 모덕사를

담을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한번더 오고싶다는

여지를 남겨두었습니다.

 

중화당을 바라보면

그 시절의 절실함이 느껴집니다.

1900년 가택연금중에

있었을때,

일본군의 감시를 피하여

야간을 틈타 떠난곳입니다.

잠시 이자리에 앉아서

호수를 바라보았습니다.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과거에 역적중 오늘의 5적보다

더한 역적은 없었다고"

  

 

<자세히 보면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수의사가 보입니다.>

1년간 세계 여행을

준비중인 친구입니다.

그것 말고도 이친구는

중요한 키워드가 몇개 더 있습니다.

늘씬해 보이는 이친구가

몇년전만 해도 90kg이 넘었다는 점.

또한가지는 비밀입니다.

 

모덕사는  지방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914년 창건한 사당으로

조선시대말 학자이자

의병대장인 선생님의

항일투쟁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곳입니다.

 

꼭 그 의미를 강조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올가을 조용한 힐링여행을

원하신다면 모덕사를

추천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덕사 찾아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