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여행]
힐링 여행지 모덕사
<면암 최익현 사당>
부제 : 면암 최익현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
푸른하늘입니다.
모덕사를 아시나요?
면암 최익현 선생님의 위패가
봉인되어 있는 사당입니다.
오늘은 나태주 시인님의
"풀꽃"으로 시작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모덕사 → 천장호출렁다리 →
점심(우렁각시쌈밥) →
청야구기자중심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청양구기자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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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10월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몸소 의병을 일으켰습니다.
전국으로 항일투쟁을 촉구하였으며
일본의 철수를 요구하였습니다.
이때 선생의 나이 73세였습니다.
웬지 나도 할수 있다는
용기가 생깁니다.
▼
1906년 일본놈들에게 체포되어
대마도에 감금 당했습니다.
일본놈들이 주는 음식은 먹을수 없다며
감옥에서도 단식으로 투쟁을 했다니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1906년 11월17일 74세의 나이로
결국 감옥에서 순국하였습니다.
▼
빛이 있었다면
아름다운 모덕사를
담을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한번더 오고싶다는
여지를 남겨두었습니다.
▼
중화당을 바라보면
그 시절의 절실함이 느껴집니다.
1900년 가택연금중에
있었을때,
일본군의 감시를 피하여
야간을 틈타 떠난곳입니다.
잠시 이자리에 앉아서
호수를 바라보았습니다.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과거에 역적중 오늘의 5적보다
더한 역적은 없었다고"
▼
<자세히 보면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수의사가 보입니다.>
1년간 세계 여행을
준비중인 친구입니다.
그것 말고도 이친구는
중요한 키워드가 몇개 더 있습니다.
늘씬해 보이는 이친구가
몇년전만 해도 90kg이 넘었다는 점.
또한가지는 비밀입니다.
▼
모덕사는 지방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1914년 창건한 사당으로
조선시대말 학자이자
의병대장인 선생님의
항일투쟁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곳입니다.
▼
꼭 그 의미를 강조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올가을 조용한 힐링여행을
원하신다면 모덕사를
추천합니다.
▼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덕사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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