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대구여행] 사진으로 떠나는 대구여행 <추억여행/기차여행>

푸른하늘(여행) 2014. 2. 25. 06:00

[대구여행]

사진으로 떠나는 대구여행

<추억여행/기차여행>

부제 : 대구여행을 다녀와서 생각나는 것들

 

푸른하늘입니다.

대구여행을 다녀온지

어느새 보름이 지났습니다

여행블로거로 활동한지

3년이 넘다보니

참 많은 곳을 다녀오고

또 다른 여행지를 계획합니다.

오늘은 1박2일로 거제도로 떠나고

3월에는 제주도와

원주, 이태원 여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곳을 다녀와도

유독 감성에 젖는 곳이 있습니다.

다녀오고 나서도

기억이 나고

추억의 되는

군산여행이 그랬는데

이번 대구여행이 여운이 많이 남네요!!

 

전체일정 바로가기.

서울역→동대구역→김광석거리(3.8km)

방천시장(바로옆)→마카롱을굽는화가(시장안)→

염매시장(1.7km)→근대화골목투어(바로옆)→

커피명가(바로옆)서문시장(2km)

동대구역(6.3km)→서울역

<대문사진은 현호와 연정입니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대구에 다녀와서도

여운이 가시지를 않네요!!

다녀오고 나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김광석거리입니다.

 

환하게 웃어주는 얼굴에서

그의 노래소리가

귓가에 맴돕니다.

 

350m 짧은 거리에

사람들은 왜 이리

열광할까요!

 

이 거리는

단순한 벽화만 있는것이 아니라

그의 노래와

그가 남기고간 추억이 있습니다.

그와의 추억을 공유하고 왔기에

여운이 오래 가네요

 

대구여행을 다녀와서

기억에 남는 것 두번째는

방천시장에서 본 삶의 현장입니다.

 

벽화를 보러 갔지만

정작 벽화보다

내 맘을 사로 잡은것은

사람사는 향기입니다.

 

대구여행을 다녀와

기억에 남는것 3번째는

대구 근대화 거리입니다.

"한국관광의별"로 지정된 이후로

부쩍 많이진 사람들

이제는 여행의 의미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듯 합니다.

유럽에 온것처럼

멋진 제일교회도 좋았지만, 

 

더 좋았던 것은

크고 세련된 교회로 옮겨 가기전

구 제일교회의 모습이

제맘을 사로잡네요!!

 

근대화 거리 중심에는

서상돈 고택과

이상화 시인의

고택이 있습니다.

 

"지금은 남의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하늘 푸른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간다"

학교다닐때 배웠던 시가

아직도 들리는듯 합니다.

 

 

대구 제일의 시장

서문시장도 좋았지만

정작 다녀와서 기억에 남는것은

염매시장의 찌짐입니다.

<부침개를 대구에서는

찌짐이라고 합니다>

 

대구의 인심이

이렇게 좋은줄은 몰랐습니다.

서글서글한 말투와

서울서 왔나

이 찌짐도 먹어봐라

이건 서비스다.

<이런 작은 서비스가

대구에 대한 인상을

좋게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주머니 다음에 대구 가면

또 들릴께요!!>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1인분에 3,900원 하는

막창입니다.

대구에 사는 연정이가

이것만큼은 꼭 먹고 가야한다고

강력추천한 음식입니다.

착한가격에 깜짝놀랐고

블친중

맛집블로거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집입니다.

<거제도 여행중입니다.

답방은 다녀와서 들리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기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도는 김광석거리를 남깁니다.

<정식 명칭은 김광석다시 그리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