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기도여행] 봄내음이 가득한 세미원 <상춘원/두물머리/양수리/기차여행>

푸른하늘(여행) 2014. 3. 14. 07:40

[경기도여행]

봄내음이 가득한 세미원

<상춘원/두물머리/양수리/기차여행>

 

푸른하늘입니다

봄향기를  자극하는 감성여행

오늘은 세미원으로 갑니다.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의

성수기는 연꽃이 예쁘게 피기

시작하는 한여름 이지만

(6.1부터 8.18까지)

따스한 봄날에

미리 떠나볼까요!!

 

전체일정 바로가기

세미원→두물머리→능내역

<오늘의 대문사진은 세미원 정문입니다.>

 

가장먼저 반겨주는 곳은

세미원의 한반도 지형 연못입니다.

광개토대왕비를 형상화하여 세우고

백두산에서 가져온 바위와

흙과 식물들로 조성한 백두산과 천지

그리고 한반도 모양의 연못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까지 우리나라 전체가

조형되어 있습니다

<영월에 있는 엄청난 크기의

한반도지형에 비할수는 없지만

나름 귀엽더라고요!>

 

장독대 분수대는

참 인상적입니다.

실제로 분수가 나올때 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준혁 이제 청소년 티가 나죠

아빠 왜 세미원이야?

여행블로거답게 미리 오기전에

사전조사를 해놓았죠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예쁘게

하라는 옛 성현의 말씀이야"

 

검은 잉어 연못은

연꽃 사이로

지그재그 대리석길이

있습니다.

 

한번 걸어볼까요

여름에 연꽃이 활짝 피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상상만으로도 즐거워 집니다.

<멀리서 보면 일자로 보입니다.>

 

 

조금있으면

산수유도 피겠지요

가족과 함께라면 더 좋을겁니다.

 

세미원 곳곳에는

옹기와 고려청자 예술품까지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봄내음이 가득한

세미원은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블친 잎새님 블방에서 본

천양희 시인의 글을 가져와 봅니다.

<이른 봄의>

눈이 내리다 멈춘곳에

새들도 둥지를 고른다

나뭇가지 사이로 햇빛이

웃으며 걸어오고 있다

바람은 빠르게 오솔길을 깨우고

메아리는 능선을 짧게 찢는다

 

 

한줌씩 생각은 돋아나고

계곡은 안개를 길어 올린다

바윗등에 기댄 팽팽한 마음이여

몸보다 먼저 산정에 올랐구나

아직도 덜핀 꽃망울이 있어서

사람들은 서둘러 나를 앞지른다

 

아무도 늦은 저녁 기억하지 않으리라

그리움은 두런두런 일어서고

산 아랫마을 지붕이 붉다

누가 지금 찬란한 소문을 퍼뜨린 것일까

온 동네 골목길이

수줍은듯 까르르까르르 웃고있다.

<배를 가로로 연결해서

만든 다리를 재현해 놓은 배다리입니다>

 

배다리만 건너가면

 

두물머리와

 

오늘의 메인여행지

상춘원입니다.

세미원에 속하면서도

봄에는 가장 볼만한 온실입니다.

 

세미원 입장료

<성인 4,000원 / 어린이 2,000원

입장료가 있는 대신에

차를 무료로 마실수 있는데

바로 상춘원에서 마실수 있습니다.

<백련차, 유자차, 홍삼차, 국화차

핫초코중 선택할수 있습니다>

 

상춘원에는

동백꽃이 인상적이었으며

  

 

다양한 꽃들의 봄향기가

가득합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역시나 가장 예쁜것은

사람꽃이었습니다.

봄 맞으러 남쪽으로 가면 더 좋겠지만

멀리 가기 힘든분들은

수도권에 있는

양수리 여행을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예고한 협곡열차 포스팅이 늦어짐을 사과드립니다.

주말에 S트레인을 타고 남쪽나라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명품 기차여행은 묶어서 할 예정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미원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