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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벚꽃축제] 20일이나 일찍 찾아온 벚꽃향기<윤중로/벚꽃피는시기>

푸른하늘(여행) 2014. 4. 2. 06:00

[여의도벚꽃축제]

20일이나 일찍 찾아온 벚꽃향기

<윤중로/벚꽃피는시기>

부제 : 여의도벚꽃축제가 4.3일시작합니다.

 

푸른하늘입니다.

제주도에서 만개한 벚꽃을

이제서야 보고 왔는데

서울에도 이미 벚꽃이 절정이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어제(4월1일) 윤중로를 갔더니

벚꽃은 이미 하얀색물결로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가면 늦을지도 모릅니다.

4.18일부터 축제예정이었는데

보름이나 앞당겨서

4.3일부터 축제가 시작됩니다.

여의도 벚꽃축제 4.3~4.13까지

<참고적으로 축제기간에는

교통통제를 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겁니다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5분입니다>

 

2005년부터 시작한

여의도 벚꽃 축제의 정식 명칭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입니다.

'꽃과 예술의 하모니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답게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축제전이고

평일(4월1일) 낮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줄 알았습니다.

 

꽃보다 차와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도 예쁜 벚꽃에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보니

제맘도 즐거워집니다.

 

여의도 왕벚꽃나무는

우리나라 제주도 한라산이 원산지로

1641그루입니다.

거기에

개나리와 철쭉까지 예쁘게 피니

봄꽃축제 맞습니다.

 

이렇게 예쁜 벚꽃을 보면서

블친 열무김치님이

자작시를 남겼습니다.

여운이 남는 글이기에

그대로 가져옵니다.

 

누구냐 너는

벚꽃 무안하게 비딱하게 서서

시커먼 속내를 토해보는 날

 

나도 너같이 피던날에

온갖 잡소리 너스레로 지껄이다.

 

봄날이 여울처럼 흘러가고 또 흘러가고

분분한 꽃잎으로 세월에 섰네

<모두가 꽃앞에 행복해 보이지만

그중에 더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누구냐 너는

꽃이 죄더냐

봄피워 올리느라 검게 패인 등걸

낮술에 보지도 않고

하필 꽃 그늘에 쭈구리고 앉아

꽃잎 편히 날지도 못하게

<외국인인데 인상적이라>

 

귀여운 딸을 사진에

담으려는 아빠의 모습이야말로

누구보다 행복해 보입니다.

 

블친여러부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가족과 함께 가까운

윤중로로 봄산책 나가는것은

어떨까요?

단 주말은 피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겁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의도 윤중로 길찾기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