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원주여행] 손곡마을을 아시나요? <모두골예술극장>

푸른하늘(여행) 2014. 8. 12. 06:00

[원주여행]

손곡마을을 아시나요?

<모두골예술극장>

부제 : 원주 베스트 여행지(손곡마을편)

 

푸른하늘입니다. 

기차타고 다녀온 원주여행

오늘은 치악산 한자락에

있는 손곡마을을 가볼까요

허균과 그의 누이 허난설헌의

스승이었던 손곡 이달의 시비가

있는 평화로운 작은 마을입니다.

<원주여행 전체여정 바로가기>

청량리역(09:10)→원주역(10:16)→

중앙시장(원주손만두/아점)→

용소막성당간현역(간이역/레일바이크)

손곡마을(모두골예술극장)→

안동반점(저녁)→ 

원주역(20:29)→청량리역(21:32)

<대문사진은 모두골예술극장입니다>

 

 

역사가 인물을 만드는것이지?

인물이 역사를 만드는 것인지

조선 선조시대에 살았던 이달

당대 3대시인으로

명성을 떨치던 그가

서자출신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원주 손곡마을에 정착하면서

호를 손곡으로 바꾸고

살았다고 합니다.

<손곡저수지에서 바라본

손곡마을 전경>

 

 

<손곡마을 입구에는

커다란 보호수가 있습니다.>

 

 

이달 그 이전에도

이 마을은 손곡마을이었는데

이제는 그가 있어서

손곡마을을 알게 됩니다.

 <네비로 모두골예술극장을 치고

찾아갔는데 마을 입구에서

언저리만 3바퀴 돌면서 헤멨습니다

손곡슈퍼가 나온다면

제대로 찾은 겁니다>

 

 

손곡슈퍼를 지나자 마자

모두골 예술극장이 보입니다.

 

 

원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광대패 모두골예술극장입니다.

정대호 대표는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20년이 넘게 활동하고 있으며

손곡 이달 선생의 꿈을 이루고자

손곡마을에 터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허균은 스승이었던

손곡 이달의 생을 참고하여

"홍길동전"을 지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서

위대한 작품이 나왔는지

이해가 가네요

 

 

예전에는 쌀창고 였다는데,

 

 

 삼례문화예술촌 창고가

 떠오릅니다.

<삼례문화예술촌 바로가기>

 

 

모두골은 전통예술

공연도 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영화상영을 하기도 합니다.

 

 

손곡마을은

우연히 원주여행을 하면서

들리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우연히 누군가를 만나고

뜻하지 않은 여행지를

만나게 되었을때

여행의 묘미를 느끼게 됩니다.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커다란 볼거리는 없지만

손곡마을에서 시를 읊조리며

유유자적하게 살아간

손곡 이달의 꿈을

새겨보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입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손곡마을에 거주하시는 어르신입니다.

이분의 걸음걸이에

이달의 유유자적하는 삶이

느껴지네요!

막바지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손곡마을(모두골예술극장) 길찾기